한국원자력의학원은 7월 27일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박상일 박사(50세, 사진)를 인사 발령했다.

박상일 원장은 7월 24일 열린 한국원자력의학원 정기 이사회에서 제 6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으로 재 선출됐다. 박상일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 수행을 통해, 방사선치료기 핵심 기술 및 임상적용 기술 개발 과 국제공인교정기관 재 인정 갱신 등의 연구 실용화 성과와, 보건복지부의 각 적정성평가 5년 연속 1등급,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 방사선영향클리닉 개소를 통해 진료를 지원하고, 방사선비상진료기관지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산시 감염병 위기 대응 공동협약 체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암 검진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더불어 부산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국제적 위상 강화, 국가적 위기사태였던 ‘코로나 19’사태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모범적인 방역 수행 등의 굵직한 성과를 창출 하는 등 원장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고,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 간의 내부소통과 화합을 이루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인정받아 재임명되었다.

박상일 원장은 “앞으로 2년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센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암 진단 치료 연구를 독려하며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다. 특히, 우수한 의료진의 확충을 통해 의학원 인근 권역의 응급의료를 전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아울러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역할 강화로 원전 및 주민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본인은 정부출연기관이자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써 의학원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가장 소중한 주체인 의학원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다 “고 밝혔다.

한편, 박상일 원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2010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부터 산부인과 주임 과장, 교육훈련팀장, 전략추진팀장,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 진료부장, 연구센터장 직무대행, 병원장 및 의학원장을 역임하며 암 치료 기술 발전 및 지역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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