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9월 병동 화재대응훈련에 이어 장례식장에서도 지난 28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인 의정부성모장례식장에서의 화재발생을 가정한 초동 대처 및 장례식장 방문객 피난을 신속히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부소방서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이루어진 이날 소방훈련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하에 통보반, 소화반, 대피 유도반으로 나누어 최초 화재 발견부터 소화, 가스 및 전기 차단, 피난 유도, 대피, 복구 상황을 반복 연습함으로써 비상시 화재 대응 방법을 익혔다. 특히 훈련상황이지만 화재방송이 발생하자 응급의학과 이두효 교수를 비롯하여 50여명의 자위소방대가 즉시 신속하게 장례식장으로 총 출동하여 환자 피난까지 정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의정부성모장례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선정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매우 우수 등급(별3개)’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지정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으로 선정된 명성에 걸맞은 철저한 준비로 장례식장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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