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호 교수
임두호 교수

요산수치가 높을수록 요로결석 발생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울산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임두호 교수는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9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두호 교수는 '혈액 요산 수치와 요로 결석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Is the serum uric acid level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incidental urolithiasis?)‘를 통해 고요산혈증이 요로 결석의 위험 인자임을 제시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혈액요산 검사 및 신장 초음파 검사를 함께 시행한 13,9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혈액 요산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초음파상 요로 결석의 확률이 함께 증가함을 확인했다.

임두호 교수는 “향후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요로 결석에 대한 선별 검사 및 예방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환자 치료와 연구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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