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10일(화)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2019년 자살예방의 날’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자살예방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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