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이 실시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5월 15일(수) 오후 1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난임 환자와 임산부 정신건강 고위험군 개입방법 및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관련 면허증 및 자격을 갖춘 실무자 99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러 강사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안나(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의 ‘난임 및 임산부에 대한 이해와 지원정책’과 ▲채규만(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의‘CBT(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인지행동치료)와 공감을 활용한 상담기법과 실습’▲남범우(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IPT(Interpersonal Psychotherapy:대인관계정신치료)란 무엇인가? ▲이애림(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상담팀장)의‘스크리닝 도구의 이해와 활용’ 등이 발표됐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과 이를 실제 사례에서 적용하였을 때의 개입방법을 소개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질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임산부와 난임 환자의 접근방법에 대한 분석적이고 전문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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