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발전, 바이오마커 활용에 달려

‘수많은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효율성 높여야’ 문선희 기자l승인2019.05.17 0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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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a J. Prendes 박사

앞으로 암치료의 발전은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것이며,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밀의료 시대의 신약개발 전략(Moden Gloval Drug Development)' 심포지움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코반스 공동 주최로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움에서는 정밀의료 시대 신약개발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전망이 발표됐다.

Maria J. Prendes(MS, PhD, Oncology, Biomarker Solutions Center, Covance) 박사는 ‘정밀 의학 시대의 면역-종양생물학 생물지’에 대한 강의에서 앞으로 바이오마커와 CAR-T 세포치료제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종양학에서 의사결정을 안내하는 바이오마커의 역할은 약물 발견, 임상시험의 각 단계를 통해 약물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최근 몇 년간의 기술 플랫폼의 발전은 고체 종양과 액체 생물 표지자를 포함한 다른 출처에서 나온 바이오마커의 보다 정확한 검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암치료는 단일요법에서 병용요법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 환자들만 임상적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었고, 소수 환자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치료에 여러 요소들이 개입돼 있어서 하나의 자격 요소뿐만이 아니라 종양변이 부담이나 유전학 등의 요소들이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이오마커를 볼 때 하나만 보아서는 안 되고 전체 연결된 바이오마커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특히 암 치료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었던 이유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때문이다. 이 같이 하나의 툴로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NGS이며, NGS는 특정한 프로젝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Maria J. Prendes 박사는 “종양학에서 치료의 복잡성이 진화함에 따라, 각각의 치료법이 치료될 적절한 환자의 수를 찾는 것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며 “바이오마커들은 이 점에서 도움을 주며, 우리는 새로 들어오는 바이오마커들 중 몇 가지와 그것들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환자들을 찾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AR-T 세포 치료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향후에는 고형종양 뿐 아니라 신경독성을 낮추는 데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것. “신경종양은 CAR-T 세포 치료의 주요 장벽”이라며 “CAR-T 세포는 종양을 찾아서 그 안에서 생존해야 하는데, 고형 종양은 면역억제 환경이 있어서 면역 CAR-T 세포가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제조에도 어려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병용요법 등이 시도되고 있지만, 고형종양의 다양한 항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러한 극복한 함께 신경독성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 CAR-T 세포치료제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 방영주 교수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내과센터 방영주 교수도 ‘정밀의학시대의 면역종양약 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했다.

방 교수에 따르면 암 면역성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확장되었고,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개발은 치료에 있어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암이 있지만, 일부 환자들만 면역항암제의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예측 바이오마커를 탐사하고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는 것. 더 나은 환자 선택을 위한 잠재적 바이오마커에는 microsatellite(미소부수체)가 포함되며, 상태, 돌연변이 부담, PD-L1 발현 및 면역 관련 유전자 서명 등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환자 선정은 의료 서비스의 효율과 성공을 향상시킬 것이며, 이것은 결국 클리닉에서 면역요법의 개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 치료의 발전은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NGS를 활용한다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방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을 해야 할 면역항암제가 매우 많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새로운 개념의 임상시험들이 나와 속속 발전하고 있으며, 그 예로 ‘KEYNOTE-001’ 같은 스터디가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터디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임상시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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