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장암 환자 수술 후 기저질환 관리가 생존율 좌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언철 과장 연구 발표 문선희 기자l승인2019.02.07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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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한언철 과장과 박상일 의학원장

고령 대장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기저질환 관리가 생존율을 좌우한다는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이 1월 22일, 의학원 회의실에서 ‘18년도 학술 활동 우수직원상을 수상했다.

한언철 과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각각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수술 받은 1,815명의 여성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65세 이상 환자 819명과 미만 환자 996명을 비교하였을 때, 65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았고 또한 수술 후 재원 일수가 비슷하게 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5년 종양 특이 생존율(종양의 재발 등과 관련된 생존율)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나, 5년 전체 생존율의 경우 65세 이상의 환자들 모두가 낮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65세 이상 환자에게 나타난 폐기종, 만성폐쇄성 질환, 결핵과 같은 폐질환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질환이 있을 경우 생존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언철 대장항문외과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고령의 환자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저 폐질환이 수술 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수술 전후로 기저 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 학술지인 Journal of Womens's Health 11월 호에 게재 된 바 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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