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 471호
 

당뇨병 정복 위한 50년 새 비전 제시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

2018년 새해는 당뇨병 정복을 위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당뇨병학회 박경수 이사장을 만났다. 
새해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 대한당뇨병학회 박경수 신임 이사장은 50주년을 맞는 당뇨병학회의 위상에 걸맞게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당뇨병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키고, 당뇨병학회 잡지로 최근 SCIE에 등재된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DMJ)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당뇨병 학술지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인의 자료를 토대로 한 진료지침 제정, 정책결정과정에 전문가집단으로서 활발한 참여 및 대국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며 아울러 향후 50년을 내다볼 미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2018년 1월 - 472호
 

‘다발골수종’ 치료환경 획기적 개선에 나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민창기 위원장

최근 고령화로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발골수종 치료환경의 획기적 개선에 나서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민창기 위원장을 만났다.
민창기 위원장은, 환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치료제들의 빠른 급여화 추진,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 의료진 및 환자 교육을 통해 다발골수종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2월 - 473호
 

문케어·부과체계 등 건강보험 개혁 이끌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대대적인 개혁의 시기에 취임한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만났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의 설계자이기도 한 만큼, 문재인 케어의 성공적 실행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국민 의료비 절감과 합리적인 수가 마련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의료계와의 오랜 갈등도 해소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2018년 2월 - 474호
 

간암 예방과 최신치료 보급위해 다양한 활동 펼쳐

대한간암학회 박중원 회장

진보된 간암 치료제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간암 치료 분야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간암 예방과 최신치료 보급에 나서는 간암학회 박중원 회장을 만났다.
박중원 회장은 간암치료의 최신지견들을 대거 담은 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올 6월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밖에도 제2회 ‘간암의 날’을 맞아 ‘음주와 간암’을 주제로 전국적인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는 등 간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2018년 3월 - 475호
 

學會 위상 제고하며 내시경 수가개선에 집중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수택 회장

3월에는 수가개선을 추진해 내시경 의료 질 높이기에 힘쓰고 있는 소화기내시경학회이 소식을 전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회원이 8000여명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 중 하나이다.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수택 회장(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은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고 국제학회 기준으로 학술대회를 정비하는 한편, 불합리한 내시경 수가 개선 활동을 통해 내외적인 학술과 임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18년 3월 - 476호
 

국산 수술로봇 출시해 세계진출 모색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

올 3월에는 국내 의료기기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 있었다.
다빈치가 20여 년간 독점하고 있는 수술로봇 시장에 국산 수술로봇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레보아이(Revo-i)’를 출시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는, 병원 수익은 물론 환자들도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별 맞춤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42% 낮은 비용으로 제공해 국내 로봇수술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4월 - 477호
 

유방암·갑상선암 수술 1만례 돌파 업적 이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김이수 이사장

4월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이수 교수가 올해 1월 기준으로 개인통산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1만 례를 돌파했다.
대형 대학병원이 아닌 중간급 대학병원에서 병원 브랜드 가치에 힘입은 업적이 아니라, 개인의 브랜드 가치로 이룩한 업적이라 더욱 주목되고 있는 실적이었다. 
“다시 태어나도 외과 의사를 할 것”이라는 김이수 이사장을 만나 유방암 및 갑상선암의 최신지견에 대해 들어보았다.

 

2018년 4월 - 478호
 

ADHD 캠페인 지속하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도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김봉석 이사장

부주의하고 충동적인 성향으로 대표되는 ADHD는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를 위해 3년째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3년간 치료율이 2배 가량 올라가기도 했지만, 소아에 비해 청소년의 치료율은 여전히 낮다. 김봉석 이사장을 만나 청소년 ADHD의 문제와 치료방법, 학회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2018년 5월 - 479호
 

4차 산업 선도하며 미래 50년 비전 제시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

따뜻한 햇살이 좋은 5월에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 의학 분야의 선도를 준비하며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는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을 만났다.
지난 2016년 창립 50주년을 넘기고, 새 50년을 열고 있는 대한의학회 장성구 신임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적 변화와 국제적 협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추어 정부와 의료계의 불신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18년 5월 - 480호
 

‘정밀의학’ 선도하며 글로벌학회 기반 다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윤호주 이사장

천식알레르기학회가 규모가 한층 커진 국제 학술대회로 춘계학회를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학회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있어 세계적 최신 이슈인 ‘정밀의학’적 치료와 함께, 학회가 처음 만든 만성 기침 진료지침과 만성 두드러기 진료지침의 중간발표도 진행했다. 윤호주 이사장을 만나 만성 기도질환 교육 수가 신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학회 글로벌화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2018년 6월 - 481호
 

醫藥食 융합해 100세 시대 새 건강관 정립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

100세 시대, 융합적인 새로운 건강관을 정립하는 학회가 창립돼 주목된 6월.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백남선 회장을 만나 의학적 지침을 비롯해 다양한 접근을 통한 예방의학적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을 목표로 관련 종사자들에게 교육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들어보았다.

 

 
2018년 6월 - 482호
 

세계 첫 아시아 중심 대장암 외과치료 교과서 펴내

연세대 의대 김남규 교수

국내 의료진이 주도한 아시아 대장암 외과 치료 교과서가 세계 처음으로 나왔다.
연세대 의대 김남규 교수는 급격히 늘어나는 아시아 지역 대장암에 있어 서구인 중심의 치료가 아닌, 아시아 5개국 60명의 대장암 외과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교과서를 2년간 준비끝에 최근 발간했다. 김 교수는 아시아 각국의 배포를 통해 아시아인 대장암 치료의 표준화와 최적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2018년 7월 - 483호
 

미래의 국민 뇌건강 위해 다양한 사업 펼쳐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

7월에는 신경과학회가 고령화에 대비해 국민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전방위적 사업을 들여다봤다.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은 7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Clean Air For A Healthy Brain’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사업을 알렸다. 특히 산림청과 협약을 통해 숲을 통한 국민 뇌 건강을 지키는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고령화에 따른 신경과 전문의 확대, 치매안심센터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신경과학회의 활약을 소개했다.


 
2018년 7월 - 484호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

진단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치료제들의 등장으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들은 수가 책정이 안 돼서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분도 많다. 이에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가장 필요한 부분의 수가책정과 더불어, 연관 질환의 효율적 치료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들었다. 

 


 
2018년 8월 - 485호
 

고위험 임산부 및 저출산 극복 연구 주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김윤하 회장

뜨거운 여름 8월에는 날씨만큼이나 핫이슈인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학회를 찾았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바로 주인공. 최근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에 취임한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는 임산부와 태아, 특히 고위험 임산부들의 치료 및 건강을 위한 연구활동을 비롯해, 국제 학술교류 강화, 관련 학회들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연구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들었다.


 
2018년 8월 - 486호
 

뇌전증환자 불이익 없도록 법적토대 마련

대한뇌전증학회 김재문 이사장

‘간질’에서 ‘뇌전증’으로 질환명이 바뀐지도 6년이 지났지만 뇌전증 환자들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회장제에서 이사장제로 바뀐 후 처음 이사장을 맡은 김재문 교수(충남대병원 신경과)를 만나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법적 체계를 만드는데 가장 주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들어보았다.

 


 
2018년 9월 - 487호
 

의료 AI 융합학회, 국내 첫 포문 열어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서준범 창립 준비위원장

‘산·학·연·병·정’이 모인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10월 22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서준범 창립 위원장을 한 발 앞서 만났다.
지난 1년간 의학을 비롯해 공학, 산업, 정책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학회 창립을 준비해온 서준범 창립 준비위원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그는 다양한 분야가 모인 융합학회인 만큼 교류를 가장 중시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이 모든 분야가 융합된 오픈 이노베이션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9월 - 488호
 

1차의료의 중요성 세계 의학회에 알려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

대한가정의학회가 학회 창립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가정의학회를 서울서 개최함에 따라 이덕철 이사장을 만나 의의를 들어보았다.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세계인의 건강증진’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울선언문’ 선포와 더불어, 이를 계기로 ‘전국민 주치의 갖기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는 등 1차의료의 중심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다짐을 들었다. 


 
2018년 10월 - 489호
 

한국의 미용성형술 국제화 나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윤정현 회장

한국 미용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제 진출을 본격화 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 윤정현 회장을 만났다.
대미레는 창립 6년 차의 신생 학회지만, 이번 9월 추계학술대회에도 약 1500명이 참석하는 등 매 학술대회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미레 윤정현 회장은 국내 성공적 안착에 이어, 국제미용성형학술대회에 한국의 대미레라는 브랜드로 참가해 우리 우수한 미용성형 학술을 비롯해 국내 미용성형 산업 발전을 돕는데도 일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18년 10월 -  490호
 

남북 의료협력 통해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

올해 남북 평화의 바람은 의료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을 만났다.
4년 전인 2014년 9월, 북한에 대한 연구나 의료지원 및 정책활동 등을 해오던 보건의료인들이 모여 창립한 통일보건의료학회는 그 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남북 의료 협력을 준비해 왔다. 전우택 이사장은 특히 3차 남북정상회담 때 남북 보건의료 협정 조항이 들어간 만큼, 각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들었다.


 
2018년 11월 - 491호
 

4천명 규모의 역대 최대 소화기학술대회 개최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 김원호 조직위원장

11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소화기연관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PDW 2018) 및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 2018)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에 앞서 김원호 APDW 2018 조직위원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을 만나 소화기질환의 융합과 결합을 주제로 세계의 최신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서 성공적 개최에 대한 다짐을 들었다.


 
2018년 11월 - 492호
 

골다공증 치료율 향상과 골절예방 시스템 마련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

세계적으로 치료율이 낮은 골다골증 인식개선과 치료율 향상을 위해 골대사학회가 팔을 걷어붙인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을 만났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은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통해 골다공증이 치명적인 골다공증 골절로 이어지지 치료율을 높여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2차 골절 예방을 위한 병원내 ‘FLS 시스템’ 정착과 수가 마련을 위해서도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년 12월 - 493호
 

국제학술대회 전환과 SCI 등재 목표로 새해 연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박인원 신임 이사장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국제학술대회로 전환과 SCI 등재를 목표로 새해를 여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박인원 신임 이사장을 임기 시작 전 한 발 일찍 만났다.
새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박인원 신임이사장(중앙대병원 호흡기내과)은 임기 내에 국제학술대회 전환 및 SCI 등재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OPD의 조기진단을 위한 국가검진 포함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 캠페인도 COPD 이외에 질환 범위를 더욱 넓혀갈 방침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2018년 12월 -  494호
 

‘치료-복지-복귀’까지 공공재활의료 모델 제시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원장

올해 마지막 호는 다소 희망적인 소식으로 마무리했다.
재활의료와 복지, 사회복귀까지 연계하여 진정한 공공재활의료를 실천해 온 병원인 서울재활병원을 소개한 것.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은 개원 이후 국내 최초 소아 낮병동 개시를 비롯해 국내 처음 장애청소년의 재활의료에서 학교복귀까지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행해오며 커뮤니티케어를 실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델을 확대해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재활전문병원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새 병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이지선 원장을 만나 국내 재활의료의 희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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