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간편하게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 빈혈치료제 ‘헤모라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헤모라민은 철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빈혈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것으로, 평소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는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 혹은 매월 생리를 하는 여성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경계성 빈혈이 있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

혀 위에 녹여 복용하거나 구강 점막에 붙여서 복용하는 필름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 정제 약물이나 캡슐보다 빨리 붕해 되어 위장 자극이 덜하고 복약순응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양만 복용 가능 하기 때문에, 과량 철분을 섭취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변비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얇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헤모라민은 평소 철분이 부족한 성장기의 청소년이나 임산부, 여성들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필름형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평소 약 섭취를 꺼려했던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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