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흡수억제제 턱뼈괴사 부작용, 과장된 측면 있어

골대사학회, ‘2018년 골다공증 진료지침’에도 포함 문선희 기자l승인2018.05.15 0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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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흡수억제제의 턱뼈괴사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대한골대사학회(이사장 변동원)이 지난 11일 세종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골다공증 치료 영역에서 이슈인 장기간 약제 사용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완 학술이사는 “골다공증 약제는 크게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로 분류되는데, 환자들의 늘어난 여명에 맞게 얼마나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 대한골대사학회 김상완 학술이사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골흡수 억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장기간 사용시 환자에 따라 턱뼈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현실이다.

변동원 이사장은 “실제 턱뼈 괴사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물론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안 쓴 사람에 비하면 쓴 사람에게 부작용 확률은 증가하지만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인 턱뼈괴사 및 비전형 대퇴골절 등에 대한 대처와 치료에 대해서는 ‘골다공증 진료지침 2018’에도 담았다는 설명이다.

 

근감소증 분야 학술 강화, TF팀 만들어

한편, 골대사학회는 근감소증 부분에도 학술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근감소증 TF팀을 만들기도 했다. 

임원진에 따르면 최근 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뼈와 함께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근감소증 치료에 대한 세션을 마련해 근감소증의 신약과 지금까지의 연구를 요약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근감소증 신약 개발 책임자가 강사로 나와 2상 까지 임상이 끝난 약제 개발 현황 성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 대한골대사학회 변동원 이사장

변 이사장은 “골다공증에 있어 근감소증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넘어져도 골절로 인한 사망도 있지만 근육이 감소돼 폐렴으로 사망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이어 “기존 몇 가지 약제들이 있지만 부작용이 많고 실제 효과가 미미하므로 효과적인 근감소증 치료 약제가 나오면 노벨상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즉, 궁극적으로는 골다공증 치료는 근감소증와 같이 해야 한다는 것. 이는 최근 뼈가 갑상선이나 부신처럼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밝혀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골대사학은 임상 뿐 아니라 기초 분야도 매우 중요한 이유다. 실제 학회는 기초 의학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으며 학회원의 15% 기초연구자들이다.

“실제 학술대회에서 기초 세션에 참여자가 더 많을 정도”라며 “기초를 우대하는 학회가 별로 없는데 골대사학은 기초가 무너지면 의미가 없으므로 기초를 중요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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