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은 HDT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충정로 경보제약에서 계약 체결 후 경보제약 강태원 대표(오른쪽)와 HDT 오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 경보제약에서 계약 체결 후 경보제약 강태원 대표(오른쪽)와 HDT 오준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1/40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기기다. 특히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였음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소아 환자를 비롯하여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이 가능하다.

경보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 이후 MINE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MINE은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만큼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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