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테크노밸리’)에서는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CMEF Spring 2017(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에 72㎡의 규모로‘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로 77회를 맞는 CMEF는 아시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봄/가을에 걸쳐 2회 개최된다. 특히, CMEF Spring 2017은 전시 규모가 200,000㎡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회이다. 2016년 기준, 28개국에서 본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1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테크노밸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회째 본 전시회에 기업 참가 독려 및 공동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5년, 강원도 내 기업 참가를 지원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충북 공동관’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강원-충북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양 지역의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중국의료기기협회(CMAMDI)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556억 위안(약42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더욱이, 한국의 對중국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 역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중국 고령화 인구 증가, 경제 수준 향상, 중국정부의 의료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테크노밸리에서는 7개의 유망 의료기기 기업으로 강원-충북 공동관을 구성한다. 이 중 4개 기업은 △대양의료기㈜(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대한바이오메디칼(체지방분석기,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미용기기), △㈜메가메디칼(이비인후과 진단치료장비 및 호흡기 치료기), △㈜유디피아(체외진단시약, 현장진단시스템)로, 공동관 내 개별 부스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 다른 3개 기업은 △유니스파테크㈜(개인용조합자극기), △㈜엘메카(의료용온열기), △㈜휴레브(아쿠아필링장비)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벤처부스’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벤처부스는 소규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테크노밸리만의 기업지원 방법으로, 테크노밸리 부스 내에서 전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CMEF Spring 2017 강원-충북 공동관은, 5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4일간 상해 국가 컨벤션 센터(National Convention&Exhibition Center) Hall 5.1 G49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하여 2017년 세계 유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공동관 구축 6회, GMES(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미국 조달시장 진출지원, 이란·중국·인도네시아 현지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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