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흡수합병을 통해 LG화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LG생명과학은 28일, LG광화문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G화학으로의 흡수합병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임시 주총 결과로 인해 LG생명과학은 내년 1월 1일자로 LG화학에 합병된다.

이번 합병은 LG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합병비율에 따라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 : 0.2606772, 우선주 1 : 0.2534945 이다.

이후 LG생명과학은 오는 12월 2일 이사회를 열고 LG화학과의 합병에 따른 임원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 발표 후에는 그 결과에 따라 합병될 사업부와 조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오늘 임시 주총 결과로 인해 LG화학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작업을 시작하려 한다"며 "이번주 내로 조직이나 거취에 대한 큰 틀이 갖춰지고, 임원 인사 발표 내용에 따라 세부적인 사안들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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