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가 19일(수)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덕영 대표를 비롯해 글로벌개발본부 정원태 전무,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김훈주 박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 ‘닥티노마이신’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 무상으로 기술 이전하기로 했다. ‘닥티노마이신’은 자궁암, 횡문근육종 등에 항암 효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선정된 동결건조주사제다.

양 기관은 희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등 생산성은 낮지만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환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공익성 의약품 생산 및 공급 ▶시설 장비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및 지원 ▶양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료 및 정보 교류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력키로 합의했다.

‘닥티노마이신’은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지만, 제조원가가 높아 그동안 생산과 공급이 수월하지 못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보유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상시험신약센터는 이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향후 환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공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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