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주)(이하 알피니언)이 최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iF디자인상(iF DESIGN AWARD 2016)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의 회원사인 알피니언은 초음파진단기기 제조기업으로, 차별화된 프로브 기술을 토대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알피니언이 수상한 iF 디자인상은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The International Desing Excellence)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의 하나로, 알피니언의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인 ‘E-CUBE i7’은 의료/건강관리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E-CUBE I7은 기존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와 달리 초음파 검사 중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키보드의 위치를 변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손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키보드의 위치를 사용자에게 가깝게 배치했고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로,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손목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iF 디자인상 주최측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 사용자인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 및 디자인 했다”며 “세계 최초로 낮은 키보드 위치 및 슬라이드 키보드 커버를 사용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라고 수상작으로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알피니언 고석빈 대표이사는 이번 iF 디자인상 수상과 관련해 ““3대 세계 디자인 대회 중의 하나인 iF DESIGN AWARD에서 이큐브 아이세븐(E-CUBE i7)의 디자인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서 디자인설계까지 진정으로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결과라서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수상의 쾌거는 알피니언의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피니언은 이번 이큐브 아이세븐(E-CUBE i7)의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산업 내 초음파 진단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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