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 대표단체가 2016년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될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의료기기 ISO13485 & MDD 실무 ▲의료기기 품질관리 담당자 실무 ▲의료기기 마케팅 실무 ▲의료기기 기술문서 작성 실무 ▲의료기기 CE 기술문서 작성 실무 ▲미국 FDA 인허가 프로세스 ▲중국 CFDA 인허가 실무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 실무 ▲의료기기 멸균 밸리데이션 실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길라잡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실무 등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은 중소기업 및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제조업 500인 이하 상시 근로자면 참여 가능하다.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 산업지원팀 최석호 팀장은 “올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19개 강좌를 3월부터 50회 운영할 예정”이라며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추가로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계 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 능력향상을 위해 검증받은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하는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사업으로 2001년부터 정부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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