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진이 우리 한의학의 체계화된 의료기술과 그 효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몽골 제2중앙(국립)병원 졸자야 오차르수흐 재활의학과 과장을 비롯한 몽골 의료진 3명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자생의료재단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몽골 의료진은 강남자생한방병원 진료센터와 성남원외탕전원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몽골 의료진은 한의학의 이론교육과 침 치료를 배우고 자생척추관절연구소(JSR)의 최신연구를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MRI나 X-ray와 같은 첨단 의료기기 등을 통해 정확히 병을 진단하고, 동작침법(MSAT)이나 추나요법 등을 통해 급ㆍ만성 요통을 치료하는 모습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몽골 제2중앙병원 졸자야 재활의학과장은 “수 천년 간 이어져 온 한방 전통의학과 양방의 최첨단 의료설비를 활용해 통합 치료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몽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이 비수술 치료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의료시장은 현재 국립병원 체제로 이뤄져 있어 민간의료에 대한 자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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