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추지영, 이선아 교수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4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연구상(the RSNA Trainee Research Prize)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 추지영 교수는 기도병변을 위한 디지털토모신테시스: 전산화단층촬영을 기반으로 한 일반촬영술과의 비교분석(Digital tomosynthesis for airway evaluation: Performance comparison with chest radiography with CT as reference), 이선아 교수는 손목 자기공명관절조영술 단독시행과 손목 자기공명관절조영술과 동영상관절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의 비교: 삼각섬유연골과 내재인대파열의 진단에서의 유용성(Comparison of wrist MR arthrography alone and wrist MR arthrography plus dynamic cine-arthrography: The usefulness in the diagnosis of TFCC and intrinsic ligament tea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번 46명의 수상자 중 한국인 수상자가 4명인 점을 고려했을 때, 고대 안산병원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점은 고대 안산병원의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두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북미영상의학회는 전세계 약 700개 이상의 기업들과 5,000여 명의 영상의학 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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