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앞으로 10년은 인공지능을 통한 암 정복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24일 열린 루닛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루닛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백승욱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루닛은 10년 전 6명의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공동 창업자들이 시작하여, 전세계 1600억 원의 투자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사업을 진행하면서 연평균 312%의 성장을 이루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했다.백 의장은 “성공적인 기술 회사를 키우기
루닛은 24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는 기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사업에 이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루닛은 암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인공지능 선순환 생태계(Data-AI Flywheel Ecosystem)를 활성화하고, 환자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루닛이 총 2,018억 7,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이에 루닛은 신주 185만 7,150주를 주당 108,700원(추후 1차 발행가액 및 확정발행가액에 따라 변동 예정)에 발행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14999995주가 배정된다. 한 유상증자 직후 1:1 무상증자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루닛은 확보한 자금을 ▲R&D 강화를 통한 제품 고도화 ▲차세대 신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확장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 ▲해외직원 신규 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구체적으로 ▲제
아이쿱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와 닥터바이스 기반의 디지털 임상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팬데믹 종식의 주역으로 DCT (분산형 임상시험,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이하 DCT)가 손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CRO 기술 기업과 디지털 임상연구 모델 연구 설계
루닛은 종양 검체 조직에 위치한 3차 림프 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 이하 TLS)를 AI로 분석해 치료 반응을 예측한 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NWU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어센션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Ascension Saint Francis Hospital), 링컨 의료정신건강센터(Lincoln Medical and Mental Health Center)와 함께 진행했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는 유한양행,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MEMO PATCH PLUS)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최대 14일 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처방되는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는 2019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국민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된 바 있다. 메모패치플러스는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메드
뷰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38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17.8억원보다 약 70% 증가한 기록이다.뷰노의 매출 상승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견인했다.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한편 뷰노의 2분기 영업손실은 약 58억원이지만 현금 유출이 없
루닛이 역대 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지난해 연간 매출을 반기 만에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루닛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4억 1천6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8억 6천6백만원을 반기 만에 초과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액은 54억 4천5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 1백만원에 비해 118% 증가했다.해외 매출 증가가 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0억 9천1백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5.8%를 차지했다. 국
씨젠이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진단시약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602억원을 기록하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렌즈 착용을 위해 콘택트렌즈 선택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이하 아큐브 체크리스트)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아큐브는 콘택트렌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여, 본인에게 딱 맞는 콘택트렌즈 착용 기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아큐브 체크리스트는 소비자들이 하루 렌즈 착용 시간이 얼마나 긴 지,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이나 불편감이 있는지 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소
유비케어가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닥터인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닥터인포’는 개원의들에게 가장 필요한 필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회사의 대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사용 고객의 환자 진료 및 처방에 도움을 준다.세부적으로는 ▲의사랑 현실 데이터(Real Data) 기반의 메디컬 트렌드 제공 ▲ 신약, 급여 가이드 등 약품 정보 컨텐츠 제공 ▲ 국내외 제약사 웹 세미나 및 교육 일정 안내 ▲ 진료과 별 참여 가능한 설문조사 제공 기능을 갖췄다. 또한,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만성통증 치료용 NMS(신경자기자극)장비인 ‘ZTone’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CE MDR은 기존의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에 비해 안전성 및 성능 유효성 등에 대한 요구사항이 까다로워졌을 뿐 아니라 임상 검증 또한 엄격해진 새로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다.리메드는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NMS(신경자기자극)장비를 2003년 전세계 최초로 사업화했고, 2007년 최초로 이를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와 노보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 지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 기술과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만성질환 치료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인증 정보 제공부터 인증 획득까지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전(全)주기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함께「FTA TBT 종합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표준 분석, 신규 TBT 발굴 및 맞춤형 인증 상담 제공 등 우리 기업의 TBT 대응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더불어, 베트남 시험인증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전기안전, 전자
루닛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SCO Breakthrough 2023 학회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 최고 권위의 국립암센터 동부병원(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 이하 NCCHE)과 공동 연구한 HER2(인간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 대상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연구 결과를 구연 및 포스터 발표(Rapid Abstract Session)할 예정이다.루닛은 이번 연구에서 AI 기반의 전체 조직슬라이드 이미지 분석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의 기술개발과 제품사업화에 공헌이 큰 ‘우수 연구자’, ‘개발자’, ‘의료인’, ‘기업’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8회 의료기기산업 大賞' 수상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는‘의료기기산업大賞'은 의료기기의 국산화,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의료기기산업 성장‧발전과 보건의료인의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6년 민간 차원에서 최초로 제정‧시행하고 있다.시상 부문은 최고상인 △大賞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22년 의료기기 실적보고(생산․수출․수입)’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통계 현황과 협회 주요사업 성과를 수록한 「202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2023년 연감은 ‘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산업총괄현황’ 등 총 7개의 파트로 구성했으며, 별도로 2022년 협회의 주요 활동 및 사업성과, 정부․유관기관의 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수록하였다.‘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 현황에 대해 분석하여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기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7억원과 영업이익 66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0.9% 증가했고, 순이익은 법인세 상승 등 원인으로 다소 감소했다.제이브이엠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80억원으로,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3.6%, 수출 46.4%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VM EU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4분
필립스가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꼽으며, 미래 핵심 소비층인 Z세대를 공략할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필립스코리아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방한 중인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딥타 칸나(Deeptha Khanna) 글로벌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하는 구강 헬스케어(Oral Healthcare), 육아용품(Mother&Child Care), 전기면도기, 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Dr. Sulaiman Al-Habib Medical Group, 이하 HMG) 산하 전체 병원과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은 이달 초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비전 2030' 국책사업 중 공공 보건의료분야 최우선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함과 동시에, 사우디 민간 의료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