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부문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8월 1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하였다. 이번 명칭 변경은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Quality Based Healthcare Purchasing Organization)인 심사평가원이 I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축적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세계화 등 특성화에 걸맞는 센터 위상제고를 위한 것이다. 보건의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몽골의 의료수준 향상과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의료봉사로써 국립중앙 의료원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수술기법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찬민(성형외과 과장)등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5명이 참여하였으며, 성형외과‧안과‧외과 환자 227명(수술 17명)을 무료 진료했다. 성형외과 환자를 진료한 정찬민 과장은 “현지 소아환자 중 화상환자가 있었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위생 수준이 좋지 않았던 과거에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배변검사를 하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구충제를 나눠 주기고 했지만 요즘은 위생 수준도 좋아지고 경제인 여건이나 환경 모두 좋아지면서 기생충에 감염되는 일이 줄어든 게 현실이다. 더욱이 눈에 기생충이 감염을 일으킨다는 것은 생소한 이야기 일 수 있다. 눈에 개회충이라는 기생충이 감염을 일으키는 눈개회충증은 2010년 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었다. 대부분 단순 포도막염으로 알고 그에 맞는 염증치료만 처방되었다. 그
고신대복음병원 소아암동호회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가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소아암 환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초청 행사에 초대 된다. 롯데가 백혈병 소아암 환아 후원회 모임인 고신사랑회(회장 김순아)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의 소아암 환아 700명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고신사랑회에서 선수단 상조회(회장 박준서)에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전지훈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문화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1․2차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1,0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 건강과 나눔이 주관하는 이번 아동 무료 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창출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게 유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품목 허?ㅍ키?업무의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품목허?ㅍ키?해설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는 ‘팜 나비 (PHARM NAVI) 사업’의 일환으로 의약품 허가 업무 담당자 및 대학, 벤처 등 기초 연구자를 비롯하여 허?ㅍ??담당자들이 허가 규정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고 쉽게 이해하여 관련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품목허?ㅍ키?신청 관련 규정 ▲허가 및 신고 대상 품목 ▲허?ㅍ키?절차 ▲제출자료 요건 ▲품목허?
알보젠은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인 드림파마를 현금 1,945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적 절차완료는 2014년 4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근화제약과 더불어 알보젠의 아시아태평양 11개의 나라에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알보젠은 기업 간 매출증대와 마케팅 시너지 효과, 주주들의 가치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보젠이 아시아태평양 5대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일부 사설교육기관에서 개원가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공문이 발송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대한 주요 질의·답변을 정리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관련 주요 Q&A’를 지난 7월 31일자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배포하였다. 의협은 ‘개인정보보호 교육 관련 주요 Q&A’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직원의 수와 관계없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실시를 하여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법’을 따르는 사업장의 경우 연 1회 이상, 정보통신망(회원 가입 및 별도
최근 피부 레이저 치료는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중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와 함께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이다.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다른 박피성 레이저보다 회복시간은 짧고, 기존의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에 비해 효과가 더 뛰어나 시술횟수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피부에 침습적 방법을 통한 피부 생검 조직검사로 많은 시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방학을 맞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45명이 참여했고, 지난달 25일부터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일주일씩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위해 기본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병동 침대 시트 정리, 무인수납 환자안내, 물품정리 등 병원 곳곳에서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됐다. 특히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자원봉사자와 병원 직원 자녀 중에서 선발됐다. 인천성모병원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약 750명이다. 2007년부터 활동을 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영유아 홈페이지(http://ped.prevenar13.co.kr/)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프리베나13 모델되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 이벤트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아기에게는 올 겨울 프리베나13 지면 광고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프리베나13 영유아 홈페이지(htt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메트포르민’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핵심 원인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결과 확인됐다. 베타아밀로이드는 뇌 신경세포 간 연결을 끊고 뇌 세포들을 파괴해 치매 발병을 유발하는데, ‘메트포르민’을 이용해 베타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해부학세포생물학교실 윤승용 교수, 조광민 연구원, 조미향 연구원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처리한 쥐의 뇌 면역세포 배양액에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지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사내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맑은바람 캠페인’의 일환인 ‘동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맑은바람 캠페인’은 동화약품의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 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를 구현하여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시행하는 동화약품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가족’, ‘식문화’, ‘소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올해는 직장과 가정의 균형 맞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천하고
‘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이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와 8월 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녹색병원은 8월 한 달간, 소아청소년과 내원자에게 삼광글라스(주)에서 제조하는 친환경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로 증정(1인당 1
인제대학교 새 총장에 차인준(62, 약리학교실, 사진) 의과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인제대는 총장후보자 공개발표회를 거쳐 8월 4일(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6대 총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인준 인제대 신임 총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및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15년간 인제대 기획실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인제대 특별자문위원을 맡아왔다. 또한 차 신임 총장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총 60편의 논문과 21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으로 연구성과를 입증해왔으며,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전자계측사업부의 분사와 관련, 8월 1일부터 화학분석 및 생명과학 사업부분에만 집중하여 업무를 개시하며, 한국애질런트 대표이사에는 박시영 상무(사진)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애질런트는 지난 2013년 9월 생명과학, 화학 분석사업부문을 유지하고, 전자계측 사업부문을 독립 기업(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Keysight Technologies)으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 분사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애질런트 분사는 1999년 11월 모기업인 휴렛팩커드(HP)에서 전자계측기사업부(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8월 1일~7일은 세계 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모유수유가 아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 있지만 엄마 건강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국내 모유수유율은 국제적인 수준에 비해 아직도 현저히 낮은 편에 속한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수유가 유방암 발명 위험성을 약 5%정도 낮춘다. 연구원들은 여성들이 모유수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 뿐 아니라 엄마 건강까
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에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머크(Merck & Co. Inc.)의 한국법인인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제 2형 당뇨병 약물 치료의 실제 임상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 자누비아(stagliptin)와 메트포르민(metformin)의 병용 요법이 유지되는 기간이 설폰요소제(sulfonylurea)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유지 기간에 비해 23개월(43.2개월 vs 20.2 개월)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디세이(ODYSSÉE)로 명명된 이번 관찰 연구는 8주 내에 자누비아-메트포르민 또는 설폰요소제-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시작한 프랑
최근 여름 휴가 때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이미 국내에서는 한 해 20만여 명이 받고 있는 보편적인 수술로 안정 단계에 진입한 상태이다. 하지만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눈에 받는 수술인 만큼 아직도 시력교정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 또한 많다. 특히 언론이나 인터넷 상에 떠도는 부작용 사례만 본다면 안전에 대한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실명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