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국립암센터 원장단이 ‘3개국의 국가암관리사업 및 국립암센터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지난 6월 30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이번 화상회의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부임 후 처음으로 중국 국립암센터(원장 허지에) 및 일본 국립암센터(원장 나카가마 히토시)와 코로나 시대의 암환자 관리 등 3개국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다.세부적으로 ▲3개국 국립암센터 원장 소개 ▲중국의 국가암관리계획과 국립암센터 전략 ▲한국의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과 국립암센터 중장기 계획 ▲일본의 암관리와 국립암센터
코로나 시대에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환자가 직접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증명 발급과 실손보험 간편 청구가 가능해졌다.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서류를 클릭만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발급받고,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서울대병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제증명 발급 서비스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하이패스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병원 내 불필요한 종이 서류 발급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적 지원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성북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6월 25일 서울 성북구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김민상) 병원장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서울성북경찰서장, 서울종암경찰서장,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등이 참석하여 성북구 내 아동학대 대응과 의료적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와 진료를 지원한다. 또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의 아동학대 조사단계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사이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한국 BMX 연맹과 스포츠의학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BMX 연맹은 2008년부터 올림픽·아시안게임 정식 사이클 종목으로 채택된 BMX를 전파하고 국가대표선수·후보 선수 양성, 한국사이클의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사)한국BMX 연맹 김준희 회장과 연맹 관계자가 참석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코로나가 전 세계를 집어삼키던 작년 4월. 몽골 초원에서 건강히 뛰놀던 테무렌(10세·남)은 갑자기 극심한 두통을 느꼈다. 급히 찾아간 응급실에서 들은 병명은 뇌실막세포종. 소아에게 많이 생기는 뇌종양이지만 몽골에서는 치료가 어려웠다. 현지 의료진은 테무렌의 부모에게 조심스럽게 한국행을 제안했다. 코로나 상황이라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했고 음성 판정이 나야 병원에 갈 수 있었지만, 아들이 잘 버텨주고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불편도 감수할 수 있었다. 다행히 격리를 안전하게 마치고 테무렌의 주치의가 되어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았으며, 2016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으로 ‘수요기반 맞춤형 임상중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연구책임자 박해심)’이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 인프라를 개방하여 산·학·연·병 R&D 협력 촉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국내 첫 생체기증자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2016년 4월 국내 최초 기증자 로봇 간이식 프로그램을 시작해 최근 간암 환자에게 부인의 간을 이식하는 로봇 간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B형 간염으로 2020년 1월 간암을 진단받은 A씨(56세, 남성)는 간경변이 동반돼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식만이 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치의의 설명을 듣고 부인 B씨는 남편에게 간 기증을 결정했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암 환자의 더욱 정확한 치료를 위해 최근 항암제 조제 로봇인 아모테카케모(APOTECAchemo)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포테카케모는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세계 유수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어 있으며,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4번째 도입이다.항암제는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되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된 아포테카케모 조제 로봇은 의약품 외형을 360도 스캔해 약품을 확인하고, 최종 혼합액의 무게를 측정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30일 오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회관신축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영호 회장은 병협의 수장이자 의협의 회원으로서 13만 의사 회원의 상징인 의협회관 신축 건립에 반드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이 자리가 마련됐다.정영호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협의 회원으로서 의협회관 신축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아동의 수면시간이 증가할수록 아이큐점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6월 환경부지정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6세 아동의 수면시간이 증가할수록 IQ점수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행동의학 저널(Internaltional 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6세 아동의 수면시간이 증가될수록 아이큐 점수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여주어 수면시간이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본 연구팀은 2008년부터 환경부 지정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하면서 환경노출과 어린이 신체 및 신경인지발달
국립암센터는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연구암센터(National Research Oncology Center) 의료진·기술진과 정책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된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연수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연수생은 3주 동안 ▲양성자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핵의학적 암진단 ▲방사선항암치료 ▲암예방을 위한 암관리사업 등 암치료 및 암관리사업 부문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양성자치료 연수에 참여한 알루아 알리나(Alua Alina)는 “훈련프로그램은 매우 다양하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양성자치료에 관한 많은 것을
병원과 기업들이 손잡고 맞춤형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서울대병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는 지난 28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플랫폼 제공, 연구자금 및 기술지원을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T가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재정비하면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서울대병원과 함께 축적한 ICT 기반 건강관리 기술이 강점이다. 또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올해 초 정책형 뉴딜펀드 1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북한의료연구소(이하 북한의료연구소)와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오는 7월 9일 ‘2021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북한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코로나19 창궐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는 방역대응 등 위기를 딛고 회복돼 가는 과정 속에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가장 근접한 북한을 포함한 다수의 어려운 나라들의 건강 불평등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연결된 남과 북은 보건 및 방역에 있어 연대와 협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북한의료연구소는 남북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북
연세의료원이 플랫바이오(주)와 2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송도세브란스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겸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장, 정재호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장, 김선진 플랫바이오 대표이사, 유수현 부사장(CMO), 임우성 부사장(COO)이 참석했다.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산업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송도 지역 내 바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30일부터 요양비 부당청구 준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요양비 보험급여는 ‘85년 제도시행 이후 ’14~’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급여품목 및 대상자를 확대하여 재가 치료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제49조 개정(‘21.6.30.시행)으로 준요양기관이 요양비를 공단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불법행위로 요양비를 받았거나 다른 사람이 받게 한 준요양기관에 대한 공익신고 활성화하여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종양 및 방사선의학센터(약칭 ‘우즈베크 국립암센터’)와 교육, 진료, 연구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협약식은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해외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 중 하나로, 양국이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가운데 지난 6월 3일 우즈베크 보건부 대표단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수도 타슈켄트에 암병원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 같은 만남을 계기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우
최근 국내 연구팀이 광음향 및 초음파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비침습 검사로 갑상선 결절과 암을 구분하는 방법을 제안해 화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하정훈 교수 연구팀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박별리 박사 연구팀, 부산대 김지수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갑상선 악성 결절 환자와 양성 결절 환자로부터 광음향 영상을 획득, 인공지능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현재 갑상선 결절 환자에 대한 진단은 초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최근 다발성간암을 진단받은 김모씨(남/67세)의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으로 10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989년 9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32년 동안 하루 20건 이상의 시술을 꾸준하게 시행해 달성한 기록이다.간동맥화학색전술 10만례 달성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국내 간암 치료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혈관을 섬세하게 찾아 색전술을 하는 나라는 우리와 일본이 대표적이며, 미국, 유럽 등에서도 최근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간동맥화학색전술은 주로 간암이 다발성이거나 환자의 간 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6개 중 2개(각 2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이번 과제 수주는 국외 허가용 의료기기를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범부처의료기기사업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4내역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분야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는 국내 의료기기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창출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로서, 국외 임상시험
코로나 19 감염병 치료의 최전선이 처음 공개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6월 25일부터 ‘세브란스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에는 그동안 많은 언론을 통해 소개된 코로나 검사 등 병원 밖 모습이 아닌 코로나 19 감염병동에서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의 뜨거운 사투가 공개됐다.이번 사진전은 박기호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로 코로나 병동의 모습을 담았다. 박기호 작가는 지난 4월부터 1달간 코로나 19 감염병동에서 활동하는 의료진들의 모습, 감염병동 병실 안에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