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7일 대한의사협회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준비와 대책’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코로나19 방역과 치료방안 등을 논의했다.KM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염호기 의협 코로나19대책 전문위원회 위원장(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내과 교수), 김재석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 위원(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들은 위드 코로나가 확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27~28일,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1년도 국제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심사평가원 연례행사인 국제심포지엄과 연수과정은 2019년까지 현장행사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27~2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과정은 전략적 구매자로서의 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을 발표하고,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심사평가원 이진용 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질 관리, 급여등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팀이 최근 전극선이 없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를 도입해 본격적인 시술에 돌입했다. 김동혁 교수팀은 지난 6일 동기능 부전(sick sinus syndrome) 및 심정지(sinus pause) 에 의한 실신(syncope)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라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김동혁 교수팀이 도입한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 대신 최소 침습적 시술로 삽입이 가능한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로 기존 심박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기가 10분의 1정도 크기로, 가
대한의사협회는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과 같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이하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을 중점처리대상으로 삼아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주도로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직접 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의 상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구의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무장병원 또는 소속 회원들로부터 대리수술로 의심되는 의료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학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사회․경제 분야의 데이터 연계 ‧ 융합 연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내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28일 서울대학교에서 체결했다.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내에 설치되는 분석센터는 향후 보건의료 - 사회 ‧ 경제 분야 이종(異種)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해 연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 서울대학교는 분석센터 설치를 위한 교내 공간 제공 및 설치비용을 일부 부담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과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ICT 기반 업무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청구소프트웨어와 연동된 지급보증정보 신청·발급 API 공동개발 ▲의료기관 지급보증 API 이용 확산 ▲ICT 기반 자동차보험 청구환경 개선 등으로 양 기관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장용명 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형석 대한한의사협회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6천 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2020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연보에 따른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현황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7일 병원 내 의과대학 2층에 재생·재건 의학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현판식을 겸한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문수 병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권세원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피부과 김정은 교수, 치과 최우성 교수 등 센터 참여 교수 및 실무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개소한 재생·재건 의학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21 산업혁신기반
보구녀관 설립 134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 및 보구녀관 역사 사진전이 10월 27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렸다.1887년 조선 최초로 문을 연 여성 전문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은 남성 의사에게 몸을 보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세워졌다. 여성 의료 선교사 메타 하워드, 로제타 홀, 메리 커틀러 등이 진료했고 최초의 한국인 여의사인 박에스더(김점동)도 보구녀관 병원장으로 헌신했다.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이라는 이름은 고종이 직접 하사했다. 보구녀관은 릴리안해리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후 특이 항체를 갖고 있을 확률인 항체양성률과 항체의 정량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역가(측정값)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인 228명 대상 AZ백신 접종 전후 항체양성률 및 수치 변화 5종 시약으로 측정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세리․이누리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국내 의료직종사자 228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전후 항체양성률과 항체역가를 중화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지난 27일 오전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플랫폼(DDS)을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탈모치료제 및 재생 의약품 개발 관련
담도암은 국내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상태로 발견될 뿐만 아니라 항암제 치료 시 1년 생존율이 약 40%일 정도로 치료가 매우 어렵다.그 동안 많은 담도암 신약 임상연구가 실패하다보니 1차 항암제 치료 후에도 암이 진행된 경우 세계적으로 표준 치료법조차 없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의 새로운 담도암 항암제 병용요법 연구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1차 항암제 치료에도 암이 진행한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가 4주기 연속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면서 최상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 6월 도입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총 6가지 항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에 의거해 진행된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의 이번 인증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1년 8월
차 의과학대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 1회 ‘2021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얼리얼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학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경진대회다. 총 19팀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1차 심사를 통과한 13팀 영상이 20일 동안 차 의과학대학교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1차 심사 결과와 유튜브 조회수, 좋아요 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6팀(▲최우수상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가 앓고 있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루게릭병(근위축석측삭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전신근육에서 진행성 마비와 위축이 발생하면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루게릭병은 중추신경계의 운동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전신의 근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발생 원인과 치료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아주 제한적인 진행 억제 효과를 보이는 몇 가지 약물 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7일 오전 8시 30분 화상강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이승진 의료원 기획처장,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근무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30년 근속자 약제부 양은덕 부장, 병리과 송정원 임상병리사를 비롯해 20년 근속자 23명, 10년 근속자 11명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병원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에 대한 근무유공 포상도 이뤄졌다. 원훈상 3명, 근무유공 11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일반밥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시작했다.‘스마트 메뉴 서비스’란 입원환자의 영양 권장량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메뉴를 환자가 기호에 맞게 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자식 서비스다.환자식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영양 밸런스를 위해 대부분 정해진 식단의 식사가 제공된다. 병원 영양팀은 이러한 환자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한 급식 시스템을 연구했다. 이를 위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고양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금연홍보캠페인은 국립암센터가 위치한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일산동구(고양꽃전시관), 일산서구(고양체육관), 덕양구(고양어울림누리)를 방문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또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경기북부의 보건소 등과 협의해 향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지금까지 2,700여 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안국약품은 연구중심병원 K-DEM Station 과제 연구 진행을 위한 ‘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안국약품 박인철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안국약품이 코마케팅하고 있는 얼라이브코어의 심전계(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카디아모바일’은 손가락 센서를 터치해서 실시간으로
경희의료원이 경희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A.I.D.D 2021(Artificial Intelligence Diabetes Datathon 2021) 인공지능 데이터톤을 개최한다.대회 주제는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발병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관찰 임상데이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국내 AI, 빅데이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으로 개인 혹은 2~5명 단위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