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심장내과 이종민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전국에서 많은 병원에 속하며 심근경색 치료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치료의 질 또한 매우 우수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요양급여적정성 평가 급성심근경색증 종합병원 부문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질 향상(QI)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연구분야에서도 이종민 교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
입추가 지나고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 환절기가 왔음을 알 수 있는 요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이들 건강은 좀 더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의료 자료에 의하면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이맘때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는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유행하여 질병관리본부가 올해까지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면역체계 약한 아이들, 환절기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사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깨는 사람, 충분히 자지 못하고 새벽에 깨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원인도 다양하다. 졸려서 자려고 누우면 다시 머리가 맑아지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자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정신이 또렷해지고 마음이 조급해져 불안해진다. 서울수면센터의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은 2주 이상 되면 굳어지고 1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화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리듬에 악영향을 끼쳐 개인적,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수면부족은
휴가를 진정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 휴가 이후 건강도 확실히 챙겨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이나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의 장거리 이동, 무리한 일정 등으로 신체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미리 신체 밸런스를 일상생활에 맞추지 못하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후가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생체리듬이 깨져 체내기능이 저하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돼 여름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휴가 후유증은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인 한 모씨(34세, 남)는 최근 목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성대부종이었다. 평소에도 관객과 함께 목에 핏대를 세우며 응원하기로 유명한 한 씨. 직업적 특성 때문에 생긴 부종이겠거니 했지만 원인은 다른데 있었다. 일과 중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탄산수와 일과 후 밤마다 경기 하이라이트 모니터링을 하며 마셨던 한여름 밤 꿀같이 시원한 맥주가 그 이유였다. 음료를 마신다고 성대가 나빠지냐는 한 씨에게 의사는 “맥주의 탄산과 알코올 성분이 성대를 마르게 했다”라고 말했다.한 여름 밤, 열대야가 계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에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자녀에게 피부 발진이 생긴 경우 ‘아토피 피부염은 아닐까?...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질환이라고 하는데...’ 라며 걱정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어떤 질환일까? 아토피피부염은 눈에 보이는 피부 증상으로 전염병으로 오인되기도 하고, 때로는 기피 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만성 염증 질환’으로 전염병과는 무관한 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이 왜 발생하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의사 조진석2000년 이후 정보통신망이 발달하면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에 진료예약을 하는 경우가 진료예약수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2014년 8월 6일까지는 의료기관은 환자를 식별하고 진료기록부 등에 기재할 목적으로 진료예약단계에서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여 처리하였다.그런데 2014년 8월 7일부터 ①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의 처리를 요구하거나 허용한 경우, ② 정보주체 또는 제3자의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의 이익을 위하여 명백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③ 앞의 사유에 준하
성공클리닉 최형기 원장 ('헌집줄께 새집다오' 저자, 연세의대 비뇨기과 교수 역임)어느 날 지인을 통해 미국인을 소개받았다. 100kg이 넘는 거구의 미국인 S(67) 부부가 같이 왔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피나일-임프란트를 받으러왔어요.”“무슨 질병이 있으신가요?”“당뇨를 20년 이상 앓고 있습니다.”“당 조절은 잘 되시나요? 약만 먹고 계십니까?”“예, 먹는 약으로만 조절하고 있습니다.”“혈당을 매일 체크하고 계십니까? 당화혈색소는 얼마나?”“예, 공복에 115 내지 125 정도이고 당화혈색소는 7.2 정도
이 모씨(33세)는 올 초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다. 급격히 커진 자궁 근종이 원인이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자궁근종은 임신 중 늘어나는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결혼 후 1년 만에 이뤄진 임신인 만큼 이 씨의 기쁨은 남달랐다. 하지만 임신과 함께 드러난 자궁근종으로 근심도 커졌다. 이 씨와 같이 임신과 함께 근종이 발견됐을 때는 별도의 치료나 시술이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 이 씨는 “근종의 존재를 미리 알았더라면 임신이 되기 전에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며 “아기와 함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현대인들의 삶은 좀 더 편해지고 빨라졌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
치킨과 맥주를 줄여 부르는 치맥.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후가 지나고 선선한 여름밤의 인기 메뉴다. 특히 휴가철인 요즘, 물놀이 뒤 맥주와 함께 하는 바비큐 파티는 피서지의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치맥 앞에 침만 삼켜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통풍환자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을 때 생긴다. 요산 농도의 기준치는 남자는 7.0㎎/㎗, 여자는 6.0mg/㎗ 로 통풍 환자의 약 98%가 기준치를 넘는다. 기준치를 넘어선 요산은 서로 뭉쳐 뾰족한 결정체로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바람만 불
무더위에 높은 습도까지 겹친 날씨가 지속되면 쉽게 짜증이 날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부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이 나른해지고 입맛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대사기능에 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폭염과 불쾌한 습도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건강까지 지켜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알아본다.여름철 건강관리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물 마시기’다. 그만큼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체내 수분비율의 균형을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하루에 섭취하는 물은 1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하는 여름방학이 한창이다. 무더운 여름날 지친 아이들에게 방학은 과중한 학습량과 힘에 겨운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기다. 또한 수면치료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평소 수업시간에 1주일에 4번이상 졸거나, 방학동안 낮잠을 2~3시간 잔다면 과수면이나 기면증을 의심 해 보아야 한다.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의 참을 수 없는 주간 졸음은 다음과 같으며 이는 감별해야 한다.1. 기면증: 뇌 기질적 문제로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 분비 부족으로 주간 졸음이 발생하는 질환 이다.2. 과수면증
더위가 한풀 꺾이고 벌써 가을 기운이 물씬 난다. 다만 휴가를 보낸 후라 휴가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잠실 함소아한의원 권도형 대표원장은 “실제 진료실에서도 휴가를 보내고 온 아이들의 체력저하나 감기 등의 증상을 많이 접한다”고 말했다. 환절기로 넘어가는 이 시점의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잘 체크해야 다가오는 가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휴가증후군,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 휴가 다녀온 후 아이도 피곤해 시원한 물놀이에 더위를 식히며 신난 아이들이지만, 돌아온 후에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대한민국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그 동안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오히려 여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은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대비 1.1배 이상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년 여성이 필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여름철 암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몇 가지 팁을 공개했다. 여름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건강한 사람도 지치기 쉬운 만큼 암 환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혈액종양내과 서봉근 과장은 “기본적으로 잘 먹고 잘 쉬어야한다. 신선한 음식을 위생적으로 조리하여 골고루 잘 섭취하여야 피로감을 줄이고,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피부 보습과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항암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들은 대개 피부가 약하고 자극에 민감해진다. 특정 항암제는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장마철에는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면서 각종 세균 번식을 유발해 식중독은 물론 결막염, 피부 습진 등의 발생이 빈번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민감 부위의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마철을 비롯해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여성들이 간과하는 민감 부위에 나타나기 쉬운 증상과 일상 생활에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습도 높은 여름철, 여성 민감
△세균 관련 질환 및 감염 질환 예방법 최근 지속되는 태풍의 여파로 각종 감염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식중독이나 장염, 눈병 감염까지 각종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쉽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손씻기를 꼽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누로 손씻기를 통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약 50∼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기, 콜레라, 이질,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이 예방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요 세균 감염의 매개체를 뜻하는 약자로 W
유방암은 조기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방암의 약 20%는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한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에 이르며 유방보존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3기를 넘게 되면 생존율이 50% 정도로 떨어지므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태희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유방에 종양이 발견되면 모두 유방을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에 따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방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라면 계곡이나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에 아이들과 함께 한번 이상은 찾게 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휴가철 안전사고 소식에 아이들 챙기기에 바쁜 엄마들은 혹시 모를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물놀이 후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을까 노심초사지만, 여름 휴가철 건강 관리는 아이들 못지 않게 엄마들에게도 필요하다. 엄마들에게 올 수 있는 바캉스 후유증, 질염 작년 여름 초등학생 자녀와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다녀온 직장맘 김은미(38)씨는 집에 돌아온 이후 민감한 부위에 심한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