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50주년을 지나 새 반세기를 맞은 건강관리협회가 올해를 금세기 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목표로 새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국 16개 지부의 대표 격인 서울 서부지부는 올해 고객편의를 위한 증축을 진행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층서 10층으로 증축, 내원객 쾌적 환경 조성 “서부지부는 10년 전 전문의 10명에서 현재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최근에는 매년 늘어나는 검진자들의 편의를 위해 증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전반기 쯤 공사가 끝나면 훨씬 안락한 환경에서
양·한방 진료영역 다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 의료체제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환자 중심의 최적의 답을 찾는 노력은 분명 필요한 일이다.신년을 맞아 의사·한의사 복수면허를 가진 의사들이 모인 대한의사한의사복수면허의사협회 나도균 회장을 만나 바람직한 양·한방의 발전 방향을 진단해 봤다. 양쪽 비교 선택으로 융합발전 해 나가야"이 문제의 가장 명확한 해답은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이익인 치료 쪽으로 융합 발전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인 문제가
보훈요양병원이 개원 9개월 만에 입원환자 400명을 돌파, 병상가동률 90%를 넘어섰다. 국가유공자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질 높은 공공요양병원의 모델병원을 지향하고 있는 문경협 원장을 만나 공공요양병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개원 9개월만에 병상가동률 90% 넘어서“국가유공자들이 70대가 넘다보니 요양병원이 필요했습니다. 당장 급성기 입원치료가 필요치 않은 분들에게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아급성 병원으로서, 나아가 공공요양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보훈요양병원은 올
△한림대 성심병원 홍나래 교수치매의 조기진단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치달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는 있으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치매의 조기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림대 성심병원 홍나래 교수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장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매 중 일부는 조기진단을 통해 얼마든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사람들은 '치매=알츠하이머'라는 공식으로만 치부해버려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매, 조기
심방세동 환자 치료의 성공률을 한층 높이는 3D 카테터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써모쿨 스마트 터치(ThermoCool SmartTouch) 카테터가 바로 그것.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는 심장 내에서 카테터 커브를 실제와 매우 흡사하게 나타냄으로써 심방세동 환자 치료 시 접촉부위에 닿는 힘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줌은 물론 힘의 강도와 방향을 3D 방식으로 정확히 전달해 시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3D 맵핑 기술이 들어간 카테터 기존의 카테터는 조직에 안정적으로 닿아 있는지에 대해 의료진의 촉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운영하는 ‘서울요양원’이 지난 11일 개원했다.건보공단은 서울요양원 운영을 통해 장기요양보험의지속가능성과 급여 적정성을 검토하고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은 유니트형 설계로 어르신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마음까지 돌보는 선진국형 요양시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이다.선진국형 요양시설 모델 구축한다▲ 개원식 및 현판식“이번에 입소 모집을 하다보니 일반 요양원보다 중증의 어르신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공공 성격의 요양 시설이 더 필요
△한국제약협회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가이드라인 제정 등 후속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발생되는 이익을 공유하는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가 지난 10월 12일 발효됐음에도 당국은 가이드라인 등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관련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나마 지난 4일 식약처를 중심으로 제약계와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TF팀이 구성된 것이 전부. 특히 해외 자원 이용도가 높은 국내 제약계는 자원 제공국들이 요구하는 로열티에 따라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는 상
△존슨앤존슨메디컬 황민호 PM 전문의료인을 위한 혈당측정기가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대다수의 병원에서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존슨앤존슨메디컬이 개발한 '원터치 베리오 프로+'가 바로 그것. '원터치 베리오 프로+'는 정확하고 안전해 진단검사의학과와 간호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존슨앤존슨메디컬의 황민호 PM으로부터 '원터치 베리오 프로+'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병원 사용에 최적화 베리오 프로+는 의료진이 혈당 측정 시 가장 우려되는 감염에 대한 부분을 배제시킨
유유제약의 복합 항혈전제인 유크리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티클로피딘+타나민 복합제의 임상을 통해 유크리드만의 차별화된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해 신경과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것. 최적의 조합으로 탄생한 복합제 유크리드는 ADP 수용체 길항제인 티클로피딘과 타나민(은행엽엑스)의 복합 신약으로 두 성분의 최적의 조합으로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도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클로피도그렐보다 뛰어난 항응집효과를 보이면서 티클로피딘의 단점인 호중구 감소 부작용을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 서해숙 진료부장후진국병으로 지칭되는 결핵은 전세계적으로 HIV 다음으로 가장 치명적인 감염질환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다제내성 환자 수 모두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끝난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결핵에 대해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 서해숙 진료부장을 만나 결핵퇴치의 현주소를 짚어보았다.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다제내성 환자수 모두 1위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3년 결핵환자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국내 결핵 환자는 2013
△GSK 마케팅팀 김수환 대리 부작용을 극소화한 HIV 치료제 '티비케이'가 국내에 상륙했다. 티비케이는 GSK와 화이자가 HIV 치료를 도모하고 환자 관리를 위해 설립한 비브 헬스케어의 첫 번째 신약이다. 티비케이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인테그라제 억제제로 바이러스성 DNA를 인간의 면역 세포(T-cells)의 유전 물질로 통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HIV의 복제를 억제한다. 2013년 8월 미국 FDA에서, 2013년 10월 캐나다에서 승인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허가 신청이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는 지난
△한국MSD 마케팅팀 김수연 본부장 MSD가 내년을 자누메트XR의 해(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자누메트XR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자누메트의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성분을 서방형으로 대체함으로써 1일 1회 복용만으로 자누메트와 동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제 2형 당뇨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DPP-4 시장의 최강자인 MSD의 자누비아, 자누메트와 함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누메트XR은 출시 8개월만에 1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DPP-4 시장의 새로
△CJ헬스케어 순환대사팀 유차균 과장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는 '엑스원'이 출시 1년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거듭나 고혈압치료제의 걸물임을 증명했다. 엑스원은 CJ헬스케어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염과 발사르탄을 합친 ARB+CCB 복합제로 안전성과 엑스포지 대비 75%수준의 경제적인 약가를 무기 삼아 출시와 동시에 2위, 1년도 안되서 월매출 1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도약했다. 이에 본지는 2013년 10월 1일 출시된 엑스원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엑스원 PM을 맞고 있는 CJ헬스케어 순
간호보건계열 인력 배출을 선도해 온 안산대학교가 ‘웰니스’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는 최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사업명 ‘글로컬 기반의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관광·비즈니스 특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국가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김주성 총장은 지역과의 긴밀한 협조로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 갈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한다. 올해 정부 재정지원 사업 3관왕 달성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47억 원 가량의 재정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성화 사업
△호주 아델레이드대 스테판 니콜스 교수(SAHMRI Deputy Director) 로수바스타틴(제품명: 크레스토)이 동맥경화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자료가 발표됐다. 1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갤럭시 심포지움'에는 호주 아델레이드대 스테판 니콜스 교수(SAHMRI Deputy Director)가 연자로 나서 영상 연구를 통한 죽상동맥경화성 플라크에 스타틴의 효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로수바스타틴이 아토르바스타틴보다 동맥경화의 지연 속도 및 회복 속도에서 모두 뛰어나다는 내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밝히는 자리가
2011년 한국에 진출해 불과 3년만에 피부 질환 전문 제약사로 자리매김한 레오파마는 건선치료제 '자미올겔', '다이보베트 연고', 광선각화증 치료제 '피카토겔'까지 출시하면서 피부과 영역의 리딩 회사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정보는 레오파마 한국사업부의 마케팅팀 조정윤 이사를 만나 광선각화증에 피카토겔이 왜 중요한가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광선각화증 광선각화증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발생하는 각화성 병변으로, 표피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 전 단계 질환 중 하나이다. 광선각화증은
130년 전 제중원으로 설립돼 조선 의학의 새 패러다임을 주도했던 연세대의료원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의료문화 창조에 나선다. 정남식 신임 연세대의료원장은 이를 ‘Beyond Hospital 의료문화’라 명명하며 질병의 치료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 복귀와 소통까지 돕는 의료문화 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이다.재능기부 바탕 된 ‘제중원 힐링 캠프’ 조성“그동안 병원은 치료기술로 경쟁해 왔는데 앞으로는 경쟁 주체가 바뀔 것입니다. 130년 전 한국의료의 혁신을 가져온 연세의료원은, 이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사회 복귀까지 돕는 ‘병원을 넘어
내년 개원 30주년을 맞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600병상에서 최근 850병상으로 거듭났다. 올해 1월 부임 이후 증축공사 마무리를 비롯해 세월호 사건으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가고 있는 차상훈 원장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의료기관 인증을 차질 없이 준비해 안산·시흥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830병상으로 증축…상급종합 재지정 및 의료기관인증에 만전“고대병원은 재벌 투자 병원이 아니므로 교직원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성장하며 주인의식과 자긍심으로 이끌어 가는 자
△대웅제약 이태연 올로스타 PM 대웅제약이 2005년 발매를 시작한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어 2006년에는 '올메텍 플러스', 2009년에는 올메텍과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세비카', 2013년에는 이뇨약물이 포함된 복합제 '세비카 HCT'출시 등으로 구축된 올메텍 패밀리에 종지부를 찍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인 '올로스타'를 출시하여 복합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올로스타는 ARB계열의 올메살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의료
△동아ST 신약연구소 임원빈 이사 국내에서 11년만에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가 탄생했다. 동아ST가 2004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성공한 '테디졸리드'가 바로 그것. 테디졸리드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해 경구제 및 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계열의 항생제로, 짧은 기간 동안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의료정보는 테디졸리드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 동아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