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半)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합의안이 NECA에서 주최한 원탁회의를 통해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고 밝혔다.건강한 사람들로부터 기증받은 조혈모세포는 난치성 백혈병 및 빈혈 치료를 위하여 환자에게 이식된다. 그런데 면역형이 완전히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그 대안으로 제시됐다.매년 약 500명의 신규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가 발생하고 2017년 누적 대기자는 4천여 명에 이르며, 이 중 실제 이식술이 시행된 경우는
굽이 있고 바닥이 딱딱한 구두, 남자 승무원에게만 허용된 안경, 몸을 꼭 조이는 유니폼 등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출근하는 순간부터 위협받는 승무원의 몸과 마음 건강에 대해 짚어보자. 족저근막염승무원은 비행시간 동안 구두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항공사에 따라 다르지만 3~7cm 굽의 구두를 신는다. 이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업무 특성상 몸 전체에 무리를 준다. 특히 발이 받는 부담이 크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발바닥의 섬유조직이다. 발을 디뎠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바닥이 딱딱한 구두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손을 잡았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경기도수출기업협회(회장 유태승, 이하 ‵GEA′)는 12월 7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수출기업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EA 회원사의 시험평가 및 인증획득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대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관세뿐만 아니라 기술무역장벽(TBT)같은 비관세영역까지 벽을 높이는 추세에서, 경기도내
다섯 번째 초대전, 다양한 ‘여인’의 형상·색채의 역동성 통해 삶의 희노애락 구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오는 12월 10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본관 3층 갤러리 스칸디아에서 이희경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희경 작가는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아트페어’ 개인전을 비롯해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전’과 필리핀, 프랑스, 일본 등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해 왔다. 또한,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수채화협회 공모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희경
일동제약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의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관련 뷰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신제품 프로바이오틱 리버스 시리즈는 크림과 스킨에센스 등 2종으로,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특허 등록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의 발효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다.일동제약 측은 피엔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에 의뢰해 해당 제품의 피부 주름 및 탄력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의 '제 7회 웅비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웅비회 송년의 밤 행사는 전·현직 대웅제약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고문, 윤재춘 사장, 이희구 웅비회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올 한해 성과 및 주요 소식을 돌아보며 서로 화
한미약품이 일선 도매 업체들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한미약품은 지난 6일 의약품 물류 핵심 센터인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지오영, 백제약품, 복산나이스팜, 티제이팜, 인천약품, 보덕메디팜, 서울약업 등 국내 도매업체 12곳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의약품 RFID 물류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도매업체들은 스마트플랜트를 견학하고, 전국 약국에서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된 의약품이 2분여만에 포장돼 출고까지 이뤄지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물류 자동화 출고 총
지난 6일 (한국시간)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된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치료가 수술 전 보조요법 후에도 침습성 잔존암(residual invasive tumor)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KATHERINE 임상연구 결과는 12월 5일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제15대 임영진 의료원장 이임식이 4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임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송별사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의료원 발전을 이끌어 오신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업적과 발자취는 모든 의료인의 귀감이 되는 등대와 같다. 그 불빛을 이어받아 더욱 밝게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에 임영진 전임
현대약품이 제약업계의 니치마켓을 선점하기 위해 CNS(중추신경계)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 전략을 선포했다.현대약품의 CNS사업본부는 지난 5일, 2018년 IMS Data 기준 CNS 영역에서 34% 성장률을 견인한 치매치료제 ‘타미린서방정’과 우울증치료제 ‘멀타핀정’의 성공을 발판 삼아 파킨슨, 뇌전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CNS 치료제의 제형 다양화를 통해 차별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뇌기능개선제, 치매 복합제 등을 집중,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CNS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시켜 니치마켓에서 시장 경쟁력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인 온트루잔트(Ontruzant_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Trastuzumab)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관찰 중 최초 1년 간의 결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8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중 8일 포스터 세션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온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9일 ‘어린이와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여성감염성 질환의 감별 및 치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약사의 전문성 및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여모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성 생식기 감염질환 가운데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사들의 감별 및 복약지도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김현철 대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 해 11조 4,6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한 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 4,679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이는 2003~200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비만 관련 질병(45개 군)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10,091,251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건강보험 검진·자격·진료내역 자료,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한 코호트를 바탕으로 연구되었고, 병·의원 및 약국에 지출되는 의료비를 비롯하여 의료기관을 이용할
휴온스그룹의 상장 3社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7일 이사회 개최를 통해 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결의한 배당 내용을 당일 공시했다고 밝혔다.휴온스그룹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이 2,792억을 달성하는 등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 실적인 3,254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주주 이익 환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과 주식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올해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5(5%)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간 진행돼 온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국내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지난 6일 전달했다.‘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희귀질환을 상징하는 ‘얼룩말’로, 얼룩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북 및 앰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 후 폐기하였던 실험동물의 조직, 장기 등 생체조직을 연구에 활용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함으로써 실험동물자원 재활용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우정민 교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뇌조직 등을 활용하여 ‘염증성 장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 수치 상승 및 뇌 손상 유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지난 11월 대한정신약물학회지(SCIE)에 발표했다.실험동물자원은행은 연구가치가 높은 실험동물자원을 연구자로부터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하는 공유 인프라로 식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6일(현지시각)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8)에서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번째 3상 임상(RECOVER 임상)은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DSN)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다.발표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알보젠코리아는 12월 6일 임시주주총회와 7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영입한 이준수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11월 1일 알보젠코리아에 합류한 이준수 신임 대표는 사노피에서 13년동안 재직하면서 항암제 사업본부장, 전문의약품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삼일엘러간, 한미약품, 영진약품을 거치며 제약분야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성과와 리더쉽을 보여왔다.이준수 신임 대표는 “알보젠코리아의 지속성장을 위해 알보젠 본사 및 타 제약사와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브레인콘텐츠 그룹(총괄대표 문양근)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12월 6일 병원 향설교육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브레인콘텐츠는 해외 의료봉사에 써달라며 병원 측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에는 브레인콘텐츠 문종욱 부사장, 문성식 총무이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정재 부원장, 박태성 사무처장, 박정균 고객지원팀장, 노기호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브레인콘텐츠 문종욱 부사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안과 전문의 이성진 교수님이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베트남 퀴논시 백내장 수술센터 등 해외 의
간암 면역치료제는 면역억제세포를 조절하는 약제와 함께 사용해야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팀 그레튼 박사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논문 ‘면역억제세포 차단을 통한 간암 면역세포 치료 효능 증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기 간암 환자의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는 면역세포 치료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 Cytokine-induced killer cells)’는 암세포를 신속히 제거해 재발 감소와 생존율을 높였다. 그러나 간암이 이미 많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