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천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오는 12 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동향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1 투자 ⸱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 오전 세션은 미국 투자기업 플래그쉽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 이어 KOTRA 이성호 팀장이 ‘제약바이오의 해외진출 전략’을 , 사토리우스 김덕상 대표가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 ’를 발표한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역할과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의 역할’을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미래 성장 전략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과 유진투자증권 권혜순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도 투자환경의 변화와 제약⸱바이오산업의 AI 가속화’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에 대해 다룬다 . 또한 JNPMEDI 이재현 실장과 아리바이오 하재영 부사장 , 디앤디파마텍 홍성훈 부사장 등 유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각 사의 해외 기술이전 사례와 글로벌 사업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투자 ·수출상담회도 동시 운영된다. 1:1로 진행될 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25개 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45개 사 등 7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들은 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 상담, 제품 수출 상담 등 구체적인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및 상담회가 종료된 오후 5시부터는 투자자 및 기업 간 긴밀한 교류를 위한 ‘K-SAPCE STATION’도 마련된다 .

이튿날에도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2월 3일에는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시설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은 바이오 앵커 시설이 밀집한 송도에서 국내외 투자가와 혁신 기업들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