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7월 25일 오전 10시10분에 의무부총장실 에서 유당복지재단(이사장 지승룡)으로부터 소아청소년 진료비를 위한 기금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유당복지재단 지승룡 이사장, 서근영 상무, 문대수 상근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및 의료소외계층에 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나눔의 인술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뜻을 펼쳐주신 유당복지재단 지승룡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승룡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 곳곳에 자그마한 나눔의 씨앗들이 뿌려져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승룡 이사장은 대한검도회 회장 및 국제검도연맹 부회장, 유당장학재단 이사장, 모닝스타코리아 회장, 신흥스타홀딩스 및 아이앤티 대표이사 회장, 익산 중고등학교 이사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쳘치고 있다.

또한, 1999년 숙환으로 타계한 지승룡 이사장의 선친 신흥증권 지성양 전 회장은 기업 운영의 개인 수익 대부분을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방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 한바 있으며, 지승룡 이사장은 선친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 전북대에 학술연구기금으로 써달라며 현금 2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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