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지난 7월 19일(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국내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동섭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당뇨병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2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난희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트라젠타의 효과 및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 날 당뇨병 환자의 신장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한 여의도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신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높으며, 만성신장질환경우에는 심혈관계질환 발생 및 사망률을 최대 2.5배까지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당뇨병 치료제들은 신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에 제한 점이 있다.”며, “트라젠타는 신기능에 따라 용량조절이 필요치 않아, 당뇨병 치료 옵션 중 우선순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병원 김난희 교수는 DPP-4 억제제가 가지는 치료상의 혜택과 함께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가 기존 치료제 대비 개선된 점을 전달했다. 특히 김난희 교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트라젠타®는 치료기간 연령ž체중ž신기능 및 간기능 저하에 관계없이 모든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하루에 한 번 단일용량(5mg)을 복용해도 안전한, “One dose fits all”이 가능한 당뇨병 치료제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는 당뇨병치료제에 대한 미국당뇨병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의 지침을 전달하고, 트라젠타를 포함한 DPP-4 억제제와 관련하여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전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트라젠타가 알부민뇨증 개선과 함께 혈당조절이 가능해 신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당뇨병 유병기간이 10년 넘은 고령환자에게도 유의하게 당화혈색소 개선에 효과가 있었으며, 주요 3상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아시아 환자 군만을 후향 분석하였을 때에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전달돼,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트라젠타의 상징인 위버 버드(weaver bird)를 주제로 한 이벤트들로 눈길을 끌었다. 로비에서는 위버 버드의 서식공간인 나무와 둥지를 설치하여,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트라젠타에 대한 출시 축하 메시지와 기대를 적어 둥지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오프닝 행사에는 의료진 대표인 최동섭 교수와 향후 판매를 담당할 3 제약회사 대표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더크 밴 니커크 대표, 유한양행의 김윤섭 대표, 한국릴리의 김민영 부사장이 참여하여 비상하는 위버 버드처럼 트라젠타도 한국 제약시장에서 비상할 것이라는 염원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트라젠타는 환자의 신기능, 간기능에 상관없이 모든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용량 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DPP-4 억제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약물이 배설되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했다. 반면, 트라젠타는 대부분 담즙과 위장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장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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