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7월 23일(월) 오전 11시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나고야대학교병원(병원장 Seiichi-Matsuo)과의 교육, 훈련, 연구 목적의 상호 인적 교류와 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Seiichi-Matsuo 병원장, Hideki-Kasuya 의과대학 부학장 (이상 나고야대학교병원) 과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이상 서울대학교병원) 등 양 기관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훈련, 연구를 위한 상호 교환 방문 ▲ 의학 정보 공유 ▲진료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 ▲양 기관 병원정보시스템의 표준화된 상호 운용성 준수 ▲원격 교육을 비롯한 의료 교육 내용 및 기법 교환 ▲연구 및 교육 인력의 교환 장려 및 촉진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공동 주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희원 병원장은 “오늘 양국의 의료를 대표하는 나고야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상호 인력교류와 의료부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게 된 것은 실로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며 “국립병원으로서 의료교육, 연구, 환자진료의 표준을 함께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나고야 대학병원은 나고야 국립대학교의 부속 의료기관으로서 1871년 나고야 지역에 임시 공립 병원으로 설립된 이 후 약 140년간 일본의 의료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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