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돌파를 예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 휴대전화 가입자 5268만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2,833만7000명(53.8%)에 달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눈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이 침침해지며 각종 안구 통증이 생기는데 이러한 증상을 ‘컴퓨터 시력 증후군(CVS: 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 한다. 컴퓨터 시력 증후군(CVS: Computer Vision Syndrome)은 시력 저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유발시키고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노년층에게 나타나 ‘노안’이라 불리던 눈 노화 증상이 최근에는 ‘중년안’이라고 칭해지고 있다. 중년안 이란,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말랑한 수정체가 노화가 일어나면서 딱딱해지고 초점 조절 능력이 약화돼 가까운 곳을 보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렇게 이른 나이부터 중년안이 시작되면 업무 및 일상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돼 많은 불편함을 초래한다.

한편, 이처럼 점점 빨라지는 중년안과 시력약화에 대비하려면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안과 생활습관 파악이 중요하다. 안경원을 방문해 검안을 할 계획이 있다면, 전문 안경사의 지시에 따라 본인의 시습관 자세를 확인해보자. 이전에는 안경원에서 자동검안기기와 시표로 시력측정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검안기기가 첨단화 되면서 안경착용자의 자세 및 눈동자 이동 습관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본인의 눈 상태와 습관을 확인 후 안경렌즈를 선택하면 눈 피로도를 줄이며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 

중년안으로 시력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누진다초점안경렌즈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교정 할 수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하나의 안경렌즈로 볼 수 있으며 외관상 일반안경렌즈와 같아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년층에게 적합하다. 세계 1위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는 초기가입자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군부터 생활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 착용자가 원하는 가격대에 따라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의 크리스토프 비라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 되면서 노안의 발생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만큼, 정기적으로 본인의 눈 건강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며 “본인의 시습관을 확인한 후, 그에 맞는 안경렌즈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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