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토시아닌' 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니이타 슌페이 실장 등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시 골량의 감소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를 거둬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약물을 통해 골다공증에 걸리게 한 쥐에 체중 1kg 당 10mg의 안토시아닌을 매일 투여하고 약 2주 후 조사한 결과, 뼈의 양은 건강한 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투여하지 않은 쥐는 뼈의 공동화가 진행돼 있었다.

건강한 뼈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와 뼈를 늘리는 골아세포의 작용이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골다공증에서는 파골세포의 수가 증가한다. 안토시아닌을 투여한 쥐에서는 파골세포의 수가 건강한 쥐와 같은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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