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는 지난 5월 30일 동관5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정선화 센터장, 조용익 실장, 김은주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하에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국내외 학술대회 등 의학정보를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훈련과 자문 및 견학 ▲발달장애와 관련한 연구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인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재활원 장애인검진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 및 검진을 통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방안 마련에 대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해 2015년부터 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문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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