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제1기 공공보건의료 미니 e-MBA’ 과정을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총 4차에 걸쳐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병원경영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대상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 종사자 5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책/사업 ▲인증/수가 ▲경영/회계 ▲리더십/인사노무 총 4개 모듈, 9개 강의로 구성되었고,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 회복과 필수의료 강화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주요 개정 내용 등 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 수료생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을 학습할 수 있었고, 사례 기반의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수행으로 정상화되기까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병원 경영 이해 제고를 통해 병원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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