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 17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사진)이 선정됐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규형 이사장은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 수가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선 점이 평가됐다.

정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가톨릭대 성모병원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은 17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 33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봉사상 수상자인 정 이사장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한미중소병원상은 봉사상 외에도 의료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병원 종사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공로상과 공헌상도 시상했다. 

■공로상 : ▲김동희 의사신문 편집국장,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언론 부문)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공공 부문)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학계 부문).

■공헌상 : ▲윤형조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진료부장(의사 부문) ▲이태미 뉴고려병원 간호과장(간호사 부문) ▲엄창현 검단탑병원 시설팀장(의료지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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