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신임병원장
이승환 신임병원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2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2~1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고현철 의과대학장, 한양대학교 이형중 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 12대 병원장 한동수 교수(소화기내과) 이임과 동시에, 제13대 병원장 이승환교수(이비인후과)가 취임했다.

김종량 이사장은 “한동수 전임 원장의 리더십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극복하고 환자들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이승환 원장이 구리병원을 위해 많은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구리병원을 동북부지역과 남양주시를 아우르는 최고의 병원으로 다시 한번 세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동수 전임 원장의 지난 4년간의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도 냉철한 판단과 리더십으로 병원 경영을 안정화하고 시설 개선, 각종 평가 성적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높은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승환 원장에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한동수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동안 전례없는 국가적 비상사태에서도 병원 경영 정상화와 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하게 되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 환경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새로운 이승환 병원장과 함께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동북부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환 신임 원장은 “▲ 고객만족을 위한 환자 중심 문화 확립 ▲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병원 문화 형성과 직원들의 개인적인 성장을 지원하여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한양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 후,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이비인후과 연수를 마쳤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QI실장, 수련교육부장, 부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이 밖에도 대한청각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기획이사, 대한이비인후과 학회 총무이사 등의 학술 활동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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