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감염예방관리, 모의도상훈련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도상 훈련 전문가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개설되었으며, 교육에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감염병 및 감염관리 대응 실무자 36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신종감염병의 특징과 국내·외 발생 동향(에볼라, 엠폭스),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강화 방안, ▲국내 감염병 대응 의료시설 건축과 설비, ▲거점병원 감염병 대응 현장 경험 사례,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단계별 접근과 대응 전략 등 실제 현장 활용 방안에 초점을 두어 구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립요양병원 간호사는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모의훈련을 구체적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아이디어를 얻었고,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한 교육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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