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대한남성과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열렸다.

올해 1월부터 2년 임기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대회장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참가자 60여 명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발달정도, 경제력, 고령인구 비율 등 사회, 문화, 경제적 차이로 인해 균일한 발전이 어렵다. 그럼에도 국제성의학회의 지역분과학회 중 가장 먼저 창립된 ‘아·태 성의학회’는 회원 수 650명 이상을 갖춘 국제지역학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 교수는 “아·태 성의학회 회장 임기동안 아·태 및 국제학회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국제공동연구와 함께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에서 기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성문화와 성교육정책을 바로잡고 이를 아·태지역에도 전파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두건 교수는 주사용 필러를 이용한 귀두확대의 개발자로 대한남성과학회장, 대한남성건강걍년기학회장, 아·태성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 아시아 음경수술학회장, 고려대 구로병원 음경요도재건성형센터장을 맡고있는 세계적으로도 저명한 음경요도 수술전문가이자 남성의학자로, 최근에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어 학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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