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지난 16일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스템엑소원과 임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강린우 부대표, 건국대병원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 윤헌영 건국대동물병원장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강린우 부대표, 건국대병원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 윤헌영 건국대동물병원장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 주체들은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의료기술 발전과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각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지향하는 연구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각 협약 주체들이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연구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은 “건국대병원,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스템엑소원 모두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정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이사는 “협약을 맺은 기관 모두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아주 좋은 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국대 기술지주회사 강린우 부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의 강점이자 우수한 인프라인 대학병원, 동물병원과 연계해 자회사와 교내 창업기업에 대한 R&D 및 성장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향후 건국대의 기술사업 활성화와 성공사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11월 29일 연구역량 강화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5년 이내 연구비 수주액 전국 10위가 목표”라며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해 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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