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 및 우수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증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며, 우수인증 기간은 2024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는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하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3주기 인증은 각 과정별로 평가항목이 세분화되고 심사 기준 또한 강화됐다.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요건을 포함해 3가지 평가영역의 13가지 세부지표를 일정 수준 및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올해 인증을 받은 학위과정 운영 120개교 중 대학원대학은 국립암센터 대학원을 포함하여 총 15개교뿐이다.

또한 우수인증대학은 인증대학 중 전체 평가항목 90% 이상을 통과한 대학만이 선정되는데, 국립암센터 대학원은 기본요건인 불법체류율을 포함한 총 13개의 세부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여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우수인증을 받은 대학원대학은 국립암센터 대학원을 포함해 총 4곳뿐이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절차 간소화, 교육정책·사업상 혜택부여, 인증대학 홍보강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우수인증대학은 사증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추가, 정부 초청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서홍관 총장은 “8년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하여 본교의 국제적 위상과 국제화 역량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비자발급 절차 완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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