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상 회장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유인상 밸런스가정의학과 의원(서울 영등포구) 원장이 선출되었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3월 9일 17시까지 총 4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유인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투표참여자의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신임 유인상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발기인으로서 초기부터 상임이사로 참여하여 오랜 기간 의원협회를 위해 힘써 왔다. 제3대부터 제5대 집행부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으로는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결속시키며 밖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을 맡는 등으로 협회의 외연 강화에도 힘써왔다.

당선 확정 후 유인상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뽑아주신 협회 회원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임의단체임에도 회원수가 일만 명에 이를 정도로 협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전임 회장님들의 그간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는 "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한 두해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서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협회 창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회원들께서 매일같이 억울해하시는 각종 규제‧규정‧법안에 대해 최고의 수단을 통해 강력히 저항하고 반드시 개선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서울‧경기는 물론 전국에 있는 모든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소규모 모임이나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회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한편, 집행부에서 함께 일하고자 하시는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떠한 전국 모든 지역의 의원협회 회원들끼리 자체적으로 친목도모‧학술 교류 및 각종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역의원협회 활성화 및 조직강화에 힘쓰겠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