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이 지난해 준공한 ‘우리들SH센터(Wooridul Spine Health Center)’가 2022년 12월 강남구 건축문화제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치유하는 건축상’을 수상했다.

우리들SH센터
우리들SH센터

우리들병원 ‘스파인헬스센터’는 학술 연구 및 신의술 개발에 집중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리노베이션 증축한 건물로,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의 40년 치료철학 ‘미니맥시즘(Minimaxism)’, ‘최소침습 척추치료’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시공사 아이온디앤씨㈜ 김창범 대표, 설계사 ㈜해담건축 건축사사무소 안태만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설계기간 21년 4월~11월, 공사기간 21년 12월~22년 9월 총18개월 소요됐다.

청담공원앞 사거리, 청담 우리들병원 본원 옆 ‘스파인헬스센터’는 연구와 치료에 집중하는 공간을 재탄생시키고자 한 설립의지와 우리들병원의 최소절개 치료철학을 그대로 해석한 감각과 디자인이 조화롭고 우수하다는 평이다.

건물 외관은 6500여개 백색 입체격자로 이뤄진 더블스킨 외벽과 판테온의 음각천장의 담백한 입면 디자인으로 우리들병원의 작은 상처 큰 효과를 뜻하는 미니맥시즘을 반영했으며, 지하 1층에서 본원 건물과 이동 가능토록 연결해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지하1층, 지상7층 약 150평 규모로, 현존하는 최고 성능을 갖춘 고해상도 3.0T MRI 장비를 도입한 영상진단센터, 비수술 치료에 특화된 척추 전문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춘 척추건강치료실, 척추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의료진 연구공간, 척추건강콘텐츠 개발을 위한 SH스튜디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섰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SH센터는 우리들병원의 치료이념과 미래가치, 방향성을 잘 반영한 건물로, 앞으로 환자 치료와 신기술 개발의 핵심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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