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50대 이상이 93%…여성이 약 2배

지난해 1,799,328명 진료, 남성 686,824명‧여성 1,112,504명 문선희 기자l승인2023.01.26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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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환자가 50대 이상에서 93%를 차지하는 가운데, 여성이 약 2배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M4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년 1,647,147명에서 2021년 1,799,328명으로 152,181명 (9.2%)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686,824명으로 2017년 607,533명 대비 13.1%(79,291명), 여성은 2021년 1,112,504명으로 2017년 1,039,614명 대비 7.0%(72,890명) 증가했다.

▲ 2017년~2021년 ‘척추관협착증’ 질환 성별 진료인원

2021년 기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799,328명) 중 70대가 31.4%(565,096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0.8%(554,551명), 80세 이상이 17.5%(314,544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30.6%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6%, 50대가 15.3%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32.5%, 60대가 31.0%, 80세 이상이 19.0% 순으로 나타났다.

▲ 2021년 ‘척추관협착증’ 질환 연령대별 / 성별 진료인원

일산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폐경 이후 발생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뼈의 소실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하고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발생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라며 “폐경 이후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 10만 명당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3,500명으로 2017년 3,233명 대비 8.3%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7년 2,376명에서 2021년 2,668명(12.3%)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4,097명에서 2021년 4,334명(5.8%)으로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16,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이 15,567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2,777명, 60대가 6,183명 순이며, 여성은 70대가 19,056명으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이 17,012명, 60대가 9,6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7천 132억 원에서 2021년 9천 28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30.1%(2천 148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성별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35.9%(3천 32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0.1%(2천 793억 원), 80세 이상이 19.4%(1천 798억 원)순 이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가 각각 34.0%(1천 217억 원), 37.1%(2천 112억 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7년 43만 3천 원에서 2021년 51만 6천 원으로 19.1% 증가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43만 7천 원에서 2021년 52만 2천 원으로 19.2% 증가, 여성은 2017년 43만 원에서 2021년 51만 2천 원으로 19.0%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58만 9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가 각각 59만 9천 원, 58만 4천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원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발생 원인에 대해 “나이가 들면서 관절과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이라며 “추간판(디스크),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에서 변성이 오면서 두꺼워져 척추관 전후, 좌우 사방이 좁아진다. 여기에 척추가 전방 또는 후방으로 휘어 척수와 신경근을 직접 누르고 혈류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관협착증의 예방법으로, 평상시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쪼그려 일하는 자세는 되도록 피할 것,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에 가까이 붙여서 무릎을 구부리고 들어 올릴 것,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의 하나라고 조언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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