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 다학제팀은 두경부암의 다학제적 치료를 위해 관련 진료과들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매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여섯 번째로 ‘두경부암에 대한 핵의학 연구의 임상사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두경부암센터 태경 교수가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두경부암센터 태경 교수가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본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핵의학과 최윤영 교수가 두경부암의 핵의학 진단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한양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매월 두경부암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해왔다. 첫번째(8월 22일)는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가 ‘후두암의 수술’, 두 번째(9월 19일)는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가 ‘Treatment de-intensification for HPV + oropharyngeal cancer’, 세번째(10월 17일)는 강북삼성병원 김어진 교수가 ‘두경부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네번째(11월 21일)는 성형외과 박성오 교수가 ‘Reconstruction of glossectomy defect’, 다섯번째(12월 19일)는 영상의학과 정소영 교수가 ‘Balloon test occlusion’을 주제로 강좌했다. 오는 2월 20일에는 마지막으로 병리과 명재경 교수가 ‘Overview of the 2022 WHO Classification of Thyroid Neoplasms’를 주제로 강좌할 예정이다.

태경 암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본원 두경부암센터는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치과 등 두경부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상의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학제 진료과들과 최신 임상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진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전략을 도출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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