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 출시

작은 크기로 삽입되어 체내에서 확장…좁은 공간 진입 용이하도록 탄환 형태로 개발 김태완 기자l승인2023.01.18 1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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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Expandable cage) ‘엑센더(Excender)’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센더는 협소한 공간 진입에 용이하도록 앞부분의 형상이 탄환 형태로 개발되었다. 제품 길이는 28mm, 32mm 두 가지로 개발되어 척추 면적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이는 8mm로 삽입 이후에 최대 4mm까지 추가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케이지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척추뼈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높이와 각도를 충분히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엑센더의 핵심 경쟁력은 ‘골대체재 주입 기능’과 ‘차폐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엑센더는 높이 확장 기능에 더해, 확장 이후 발생되는 빈 공간에 골대체재를 주입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차폐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다량의 골대체재를 디스크의 빈 공간에 채울 수 있으며, 수술 후 골대체재가 유실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때문에 척추 유합술의 목적인 위 아래 척추뼈 유합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엑센더는 척추뼈 중에서도 골밀도가 가장 높은 뼈의 테두리 부분에 닿는 면적을 최대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지지해, 뼈의 바깥쪽 대비 비교적 덜 단단한 부분인 뼈 안쪽에서 케이지가 주저 앉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엑센더는 이러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10월 확장형 케이지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엑센더는 2022년 7월 국내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되어, 급여 조건에 해당할 경우 비확장형 케이지와 유사한 가격에 처방받을 수 있다.
 
유현승 대표는 “확장형 케이지는 까다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개발 및 생산 비용이 높아서,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수가를 적용 받는 국내 시장에는 해외 유수의 제품들이 진입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반복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엑센더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도 판권을 요청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가진 확장형 케이지로, 국내 환자들의 최적의 치료를 위해 해외 시장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비확장형 케이지에서 확장형 케이지로 척추 임플란트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엑센더의 출시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확장형 케이지의 시대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자사의 골형성 단백질 탑재 골대체재 제품과 함께 사용하여 척추 유합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수술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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