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장 간호사 응원 물품 전달
코로나19 현장 간호사 응원 물품 전달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 자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준비한 응원 물품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7곳의 현장 간호사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응원 물품을 전달받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부산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산양산대병원, 가천길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일산병원, 충북대병원이다. 각 해당 병원에는 성금 3400만원 상당의 ‘박카스 젤리’가 나눠져 전달됐다.

간호협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해당 병원에 소속된 모든 간호사가 고생한 만큼 코로나19 병동뿐 아니라 전체 간호사에게 응원 물품이 배포될 수 있도록 충분한 물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모금 성금을 활용한 응원 물품 배포사업은 이번 응원 물품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간호협회는 앞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대구·경북 지역 메디폼 배포(2020년 3월),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식음료 전달(2020년 4월), 선별진료소 방한화 및 식음료 전달(2020년 12월), 선별진료소 쿨티 배포(2021년 8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간호협회 자체로 진행한 성금 캠페인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간호사를 응원하는 기업과 개인의 다양한 기부가 이뤄졌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코로나19 현장의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 모두의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간호사들은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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