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일환으로 지난 12월 모바일헬스앱 개발을 완료하고, 현지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 모습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 모습

모바일헬스앱은 캄보디아 주민의 높은 휴대폰 사용률을 고려하여 개발된 것으로,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추적관리, 자가건강관리 실천 교육 등 건강정보와 건강생활실천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주민 1,005명에게 실시한 기본건강검진을 통해 선별된 300명의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을보건요원이 직접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모바일헬스앱을 통한 건강검진 데이터, 걸음 수, 진료예약 등을 기록·확인하고 관리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가건강관리 실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2023년)에는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추적관리 대상을 450명, 2024년에는 600명으로 확대하여 모바일헬스앱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관리 실천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모바일헬스앱 개발을 통해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실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NCD(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가 될 수 있도록 모바일헬스앱을 비롯한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 동안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 건강검진,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지역사회 건강관리실천 등을 통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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