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병원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윤동섭 병원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 2022(이하 2022 KHC)'가 '뉴노멀을 넘어, 업노멀로!'를 주제로 개막했다.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2022 KHC는 올해 13회째를 맞은 가운데, 11월29~30일 양일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윤동섭 병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25년간 진행된 병원종합학술대회의 근간으로 병원인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지금 형식으로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며 “ 최신 병원 트렌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면서 “명실공히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돌아보고 주기적 인류 위협하는 감염병으로부터 병원계가 어떻게 극복할지 돌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헬스케어 비즈니스에 투자하다’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The Next Frontier of Healthcare'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 등을 통해 코로나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변화를 예측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

이 밖에 ‘필수의료와 의료인 확보를 위한 대토론’를 비롯해 △팬데믹을 넘어 중환자진료체계의 뉴 업노멀을 향하여 △10‧29 참사를 계기로 한 재난의료의 과제와 대책 △방문진료 및 가정간호에서의 의료인력 적절히 공급되고 있는가 △원격의료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문제 등 주제로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ESG 대비와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분과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병원협회는 앞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병원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병원의 우수 혁신사례, 환자 경험 및 서비스 디자인 변화사례, 조직문화 및 커뮤니케이션 우수사례 등을 공모 한바 있으며, 이에 대해 ‘2022 KHC AWARDS’시상식도을 30일 오전 10시30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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