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데레사관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노광수 의료원장, 이창형 병원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지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인성 원장은 “뇌사장기기증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