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애보트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판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 애보트 래피드진단의 허정선 상무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애보트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과 공동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는 “국내 당뇨병 환자 중 30%는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다. 다만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조기검사와 조기치료를 강조하고, 정부에서도 당뇨병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해 신장질환 동반 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신장검사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애보트와의 공동판촉협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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