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잇몸건강24 캠페인’의 9월 주제로, 심부전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할 연구는 이달 초, 유럽심장학회지에서 발간하는 <ESC Heart Failure>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로, ‘잇몸병이 심할수록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내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증의 잇몸병에 걸린 경우 잇몸병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 비해 심부전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잇몸병 중증도에 따라 분류한 참가자들의 경흉부심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심한 잇몸병에 걸린 참가자들은 잇몸병이 없거나 경미한 참가자들과 비교했을 때 박출률 50% 미만의 심부전일 확률이 약 3.2배 높았다.

또한, 중증의 잇몸병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령, 남성, 당뇨병, 고혈압 등에 해당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잇몸병이 당뇨, 고혈압과도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그간 잇몸병과 고혈당, 당뇨, 만성스트레스,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적극적인 잇몸 건강 관리를 독려해 왔다”며, “앞으로도 잇몸 속 치조골 관리의 중요성과 같은 깊이 있는 정보도 함께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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